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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된 과거사에 대한 여성의 기억과 의미 - 여계(女系)전승 동학농민혁명담을 중심으로
Women’s Memory and its Meaning about the Past History of Taboo - Focusing Female Linge Transmitted Donghak Peasantry Movemen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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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학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학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4호 (2017.09)바로가기
  • 페이지
    pp.43-68
  • 저자
    박상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9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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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is for finding out women line transmitted Donghak Peasantry Movement Story’s narrative features centering out memory types, and illuminating women’s sight about Donghak Peasantry Movement Story, the abandoned history. First, women line transmitted peasantry stories’ main topic is body collection. It not only arouses the death of the head of household, but also arouses tabooed historical situation that only the spouse could collect his body. At this point, I think women had thought Donghak Peasantry Movement Story as a disaster and tabooed history of the head of household. The next main topic is escape. Economical damage for house and damage of human life, especially wandering places due to surveillance of government. These situation would make serious anxiety and consciousness of crisis to women who only had lived for house. As a result, it seems that this escape experience carved deep in their heart becoming main topics of transmission. For these reasons, we can say that women recalled Donghak Peasantry Movement Story as broke down house, difficulties at unknown places because of tabooed history. To sum up, situating main topics of women line Peasantry Movement Story; body collection and escape, we can find out women had thought Donghak Peasantry Movement Story a disaster of her house as tabooed history which led the head of the household to the death, broke down her house.
한국어
본 연구는 기억 양상을 중심으로 여계전승 동학농민혁명담의 서사적 특징을 조명하고, 궁극적으로는 금기된 과거사인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여성의 시각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여계전승 혁명담의 주요 화제는 시신 수습이다. 이는 참여자인 가장의 참혹한 죽음뿐 아니라, 배우자인 여성만이 이를 수습할 수 있었던 금기된 역사적 상황을 극명하게 환기시키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여성들은 동학농민혁명을 가장의 몸에 대한 참화 및 금기된 역사로 기억했다고 본다. 다음으로 주요 화제는 피난이다. 본거지인 집에 대한 물적 피해 및 인명 손상, 무엇보다 관의 감시로 인해 타지를 전전한 것이다. 집을 중심으로 살아온 여성들에게 이러한 상황은 극심한 불안감과 위기의식을 심어주었을 것이다. 그 결과 피난 경험은 그들 마음에 깊이 각인되어 주요 전승 화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여성들은 동학농민혁명을 금기된 역사로 인해 풍비박산된 집, 가족들이 타지에서 겪은 고난으로 기억했다고 할 수 있다. 요컨대 여계전승 혁명담의 주요 화제인 시신 수습과 피난을 놓고 보면, 여성들은 동학농민혁명을 금기된 역사로서 가장의 생명을 앗고 집안을 파멸로 이끈 가화(家禍)로 인식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참여자의 배우자인 조모의 경험 및 기억에서 비롯된 이러한 혁명관은 여계 전승을 통해 강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금기된 과거사에 대한 기억과 여성
 3. 동학농민혁명담의 서사와 장소성
  1) 금기된 역사와 시신 수습
  2) 관의 감시와 피난의 문제
 4. 여성이 바라본 동학농민혁명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동학농민혁명담 여계(女系)전승 금기된 과거사 여성의 기억 여성의 시각 시신 수습 피난 가화(家禍) 조모 혁명관 Donghak Peasantry Movement Story Female Linge transmission the Past History of Taboo Women’s Memory women’s sight body collection escape house disaster of house

저자

  • 박상란 [ Sang-ran Park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학학회 [The Donghak Society]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역사학
  • 소개
    1998년 설립된 동학학회는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해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한국사회 건설과 21세기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하는데 이바지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등재학술지 [동학학보]를 연4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학회 설립 목적] 동학에 대한 학제 간 학술연구 및 학술발표와 회원간의 학문적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하여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학문적 기여를 한다. 아울러 동학사상의 현실화, 구체화 과정인 동학혁명에 대한 역사적, 사회과학적 연구를 통하여 자주적 민의 형성, 사회형성, 국가형성의 정신을 연구하여 세계속의 한국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한다. 본 학회는 동학연구를 통해 민족통일 이념의 정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2000년대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 제시하고 회원 사이의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학학보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7566
  • eISSN
    2713-3605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51 DDC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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