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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

식민지 시기 박팔양 시에 나타난 ‘생명의식’과 미학적 전위의 형상화
A Study on the Projection of Life Consciousness and Aesthetic Avant-garde in Park Pal-Yang’s Poetr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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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6집 (2017.09)바로가기
  • 페이지
    pp.121-147
  • 저자
    최호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9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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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ain the perception of ‘Life’ in Park Pal-Yang’s poetry and try to elucidate how the possibility of aesthetic avant-garde was presented at the end of the Japanese colonial dark period. Park Pal-Yang, who had a close connection with the early poets in the 1920s, acquired life consciousness through the ‘Ruins Consciousness’ coinciding with their literary starting point. Tracing back the history, the perception of such ‘Life’ was triggered by Japanese ‘Daisho Life-ism’ considering the central principle of the world as ‘Life’. In fact, Park Pal-Yang had contrasting viewpoints between nature and civilization and tried to embody the world by harmonizing with the cosmic order of life based on the common source of natural life. During the late Japanese colonial dark period, he realized his historical position by exploring the history of the indigenous generation of Joseon and supported ‘Life Consciousness’ by calling a revolutionary time to come ‘Here and Now’. This point was expressed in his poetry in that he established ‘Winter’ as present time and represented the method of realizing ‘Spring’ with the creation of ‘Life’. Therefore, it is important that the approach to Park Pal-Yang’s poetry in the perspective of ‘Life Consciousness’ is the attempt to discover the inherent problem recognition in his poetry and to find out the possibility of not collapsing from the logic of Japanese colonial rule in the late Joseon Dynasty.
한국어
이 글의 목적은 식민지 시기 박팔양의 시에 나타나는 ‘생명’에 관한 인식을 살펴보고 이것이 일제 말기 암흑기의 상황 속에서 어떠한 미학적 전위의 가능성으로 표출되고 있었는가를해명하는데 있다. 1920년대 초기 시인들과 긴밀한 교유관계를 맺었던 박팔양은 그들의 문학적 출발점과 마찬가지로 ‘폐허의식’을 통해 ‘생명의식’의 맹아를 키워갔다. 이는 그의 시에서‘폐허’로 표상되는 조선의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세계를 지향하려는 방랑을 그리거나 ‘목숨’으로 표상되는 ‘생명’의 약동을 느끼고 이를 적극적으로 향유하려는 자세를 내보이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이러한 ‘생명’에 관한 인식은 세계의 중심원리를 ‘생명’ 에 두려는 일본의 ‘다이쇼 생명주의’에서 적잖이 촉발되었다. 실제로 박팔양은 자연과 문명을대비시키는 관점을 지속적으로 견지하는 가운데, 개별적 생명체가 모성적 공간을 바탕으로 우주적 차원의 생명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형상화하고 있다. 일제 말기 암흑기의 상황에서 그는 조선 민족의 고유한 문화가 형성되어온 내력을 탐색함으로써 자신의 역사적 위치를자각하는 한편, ‘지금-여기’에 도래할 혁명적 시간을 불러옴으로써 ‘생명의식’을 지탱해간다. 이런 점은 그의 시에서 현재의 시간을 ‘겨울’로 설정하고서 ‘선구자’에 의해 ‘생명’의 탄생과약동이 이루어지는 ‘봄’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나타나있다. 따라서 식민지 시기 박팔양의 시를‘생명의식’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일은 그의 시세계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밝히는 시도이자일제 말기 한국시에서 식민주의의 논리에 온전히 함몰되지 않을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도라는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현실성과 서정성 사이에서 부유하는 ‘생명’
 2. 1920년대 문학의 출발점과 ‘생명의식’의 맹아
 3. ‘다이쇼 생명주의’의 배경과 ‘생명의식’의 확립
 4. 순환적 시간관의 도입과 미학적 전위의 실현방식
 5. 결론 : 식민지 조선의 현실과 ‘생명주의’의 (불)가능성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박팔양 폐허의식 생명 다이쇼 생명주의 자연 <만주일일신문(滿洲日日新聞)> 생명의식 미학적 전위 Park Pal-yang Ruins Life Taisho Life-ism Nature The Manshu Nich Shimbun Life Consciousness Aesthetic Avant-garde

저자

  • 최호영 [ Choi, Ho-Young |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후(Post-Doc.)연수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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