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Colonial Significance of Korean Chinese Poetry in China Youn, Eui-soup This report examined post-colonial significance in Korean Chinese poetry recognizing the years between 1945 and 1949 as the pre- formation stage and the period between 1949 and 1966 as the formation stage, and takes poetry between 1949 and 1966 as the subject of the discussion. 'Korean Chinese poetry' is poetry by Korean Chinese living in China since 1949 when the Republic of China was founded. Their literature maintains Korean identity, therefore, it is part of literature of Korean nationality. In addition, this report examined post-colonial development of Korean Chinese poetry through paradigm logic. Korean Chinese poetry between 1949 and 1966 shows survival strategy as a defense mechanism overlapped with 'disavowal' psychology; Chinese alternative for the absence of home, country, land, and nationality of Korean occurred by Japanese colonialism. Desire to identify with these formed difference between Korean Chinese poetry since 1949 and before 1949, which indicates post-colonial process that forms paradigm of Korean Chinese poetry. Poetry of this period before the Cultural Revolution in 1966 escaped from colonial age, accepted Chinese as a home country, and requested changes, acceptance, and adjustment for the survival of Korean Chinese poetry. As time went by, Korean nationality and identity gradually sunk into the bottom of the huge discussion on Chinese Soc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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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45년 이후부터 1949년 전까지를 중국 조선족 시의 형성 이전 과정으로, 그리고 1949년부터 1966년 이전까지를 중국 조선족 시의 형성기로 보고 1945년부터 1966년 이전까지의 시를 논의 대상으로 하여 중국 조선족 시의 형성 과정에 나타난 탈식민주의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중국 조선족 시’는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1949년 이후 중국 내 조선족에 의해 씌어진 시를 말한다. 그들의 문학은 한민족의 정체성적 계보를 이어오고 있으므로 한민족 문학의 범주에 들 수 있다. 한편 본고는 중국 조선족 시의 형성 과정과 탈식민주의적 의미를 패러다임의 논리를 통해 살펴보았다. 1949년부터 1966년까지의 중국 조선족 시는 ‘부인’의 심리 위에 겹쳐진 방어기제로서의 생존전략, 그리고 일제 식민주의에 의해 발생한 조선족으로서의 고향, 조국, 땅, 국적에 대한 부재를 중국으로 대체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대상에 대한 정체성의 동일시 욕망은 1949년 이후 중국 조선족의 시와 이전의 시와의 차이를 형성하며 중국 조선족 시로서의 패러다임을 형성하게 하는 탈식민의 과정인 것이다. 1966년 문화혁명이 시작되기 전까지 지속된 이 시기의 시적 양상은 식민시대를 벗어나 중국을 조국으로 받아들이며 정착한 조선족 시에 있어서 생존을 위한 변화와 수용과 적응을 요구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중국 사회주의의 거대 담론 밑바닥으로 조선족으로서의 민족적 의식과 본질적 정체성이 잠식되는 양상을 보인다.
목차
국문개요 1. 서론 2. 한민족 문학으로서의 가능성 3. 형성 과정의 정체성 분열과 동일시를 향한 욕망 4. 부인을 통한 중국 조선족 시 패러다임의 형성과 형성기 5. 결론 □ 참고문헌
키워드
Korean Chinese poetry in Chinanational identityKorean nationality literaturepost-colonialismparadigmidentity divisionidentificationmirror stageyear 1949disavowalhybriditysurvival defense mechanismmeconnaissancethe symbolic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