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주어 생략문과 무주어문의 중국어 번역 양상 - <한계레신문> 사설을 중심으로 -
Analysis on Chinese Translation Practice of Subject Ellipsis and Subjectless in Korean Sentence - Focus on The Hankyore’ Editorial -
Subject ellipsis in Korean is a common phenomenon in sentences. Chinese language is as much as Korean, and subjectless phenomenon do not appear frequently, which can cause difficulties due to differences between the two languages. This paper is lacking in Sino-Korean parallel corpus, we selected the Hankyore newspapers, which are relatively well established by the Chinese version of the website, and selected 25 Korean editions which were translated into Chinese from January to June 2016. After analyzing 25 editorials, the total number of sentences was 553, which resulted in the subject ellipsis of 120 sentences. It is necessary to discuss how to correctly find subject ellipsis in Korean, and how subjectless sentence will be realized in Chinese translation. This paper, we discuss the types of Korean subject and subject ellipsis phenomena, we analyzed the translation patterns of subject elliptical sentence and subjectless sentence. Through newspaper editorials, in analyzing the Chinese translation patterns of subjectless phenomenon in Korean, there are five types such as ① adding subject ② omitting subject ③ omitting predicative ④ omitting subjects of act ⑤ replacing frame. In the future, when translating Korean with subjectless phenomenon into Chinese, if I consider the five types presented in this article, I expect that Chinese translation will be helpful for translation.
한국어
한국어에서 주어 생략은 문장 내에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중국어는 한국어보다주어 생략 현상이 자주 나타나지 않으므로 번역할 때 번역자들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고는 한중 병렬말뭉치가 부족하지만 중문판 홈페이지가 비교적 잘 구축되어있는 <한겨레신문>을 선정해서 2016년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어로 번역되어 있는 한국어 사설 25편을 선정하여 이에 대한 중국어 번역문을 분석하였다. 25편의 사설을 분석한 결과 총문장 수가 553개이며 그 중에서 120개 문장에서 주어 생략 현상이 나타났다. 본고는 주어가생략된 120개의 문장 중에서 대표적 유형을 중심으로 한국어 주어 생략 현상이 있는 문장의중국어 번역 양상을 살펴 보았다. 중국어에서 주어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无主语句(무주어구)’ ‘省主语句(생주어구)’ ‘缺主语病句(결주어병구)’와 같이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의‘缺主语病句’는 이름대로 비문이다. 따라서 번역할 때 한국어의 영향을 받아 번역문에서도 주어를 지나치게 생략해서는 안 된다. 자칫하면 번역문이 비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어에서 생략된 주어를 어떻게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지, 주어 생략 현상은 중국어 번역문에서어떻게 실현되는지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필요하다. 본고에서 한국어 주어 생략 유형에 대하여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어 생략문과 무주어문의 번역 사례를 분석하여 한국어 주어 생략 현상에 대한 중국어 번역 양상을 분석하였다. 신문 사설을 통해서 한국어 주어 생략 현상이 있는 문장의 중국어 번역 양상을 분석한 결과‘①주어 추가하기 ②주어 생략하기 ③서술어 생략하기 ④행위 주체 생략하기 ⑤틀 바꾸기’ 등 5가지 유형이 나타났다. 앞으로 주어 생략 현상이 있는 한국어를 중국어로 번역할 때 본고에서 제시한 5가지 유형을 고려한다면 중국어를 번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한국어 주어 생략 현상 3. 주어 생략문의 번역 사례 분석 4. 무주어문의 번역 사례 분석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