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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천(姜彛天)의 「한경사(漢京詞)」에 나타난 18세기 서울 - 궁중행사, 군사훈련, 문인 관료의 삶을 중심으로 -
Investigating the Scenary of Seoul in the 18th Century by Reading Hangyung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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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서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7호 (2017.05)바로가기
  • 페이지
    pp.265-295
  • 저자
    서정화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7119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surveyed the scenary of Seoul in the 18th century focusing on ritual events, military training, and the life of government officials. To do this, I reconsidered Hangyungsa written by Kang I-chun. Kang I-chun had lived in Ansan until he entered Seonggyungwan, the best educational institution at that time. Staying in Seoul, he composed poems about the scenary around Seonggyungwan and palace. In particular, he noted on ritual events, military training, and the life of government officials. First, he was interested in the royal progress. He wrote poems about Hyeonryungwon, Sajikdan, Kyungmogung, Kwanwangmyo while King Jeongjo visited those places. He also paid attention to dedication ceremony and civil service examination. Second, he was interested in the military things. He captured the scene of military train-ing, military officers, and gallant soldiers. Third, he observed the life of government officials. This part is very relevant to Kang I-chun, as he also was a nobleman. He depict in vivid colors the scenes and manners of gov-ernment officials.
한국어
본고는 姜彛天의 「漢京詞」 160수 중 그간 다루지 않았던 궁중행사, 군사훈련, 문인 관료의 삶에 의미를 적극적으로 부여하여 18세기 서울의 풍경을 조망하였다. 강이천은 줄곧 安山에 살다가 성균관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서울 생활을 맛본다. 그는 직접 보고들은 서울 풍경 중에 강렬한 인상을 받은 것들을 시로 읊었는데, 본고가 집중한 부분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궁중행사 중에는 왕의 거둥과 관련된 것이 많다. 정조가 현륭원·사직단·경모궁·관왕묘 등에 행차한 것을 시로 읊었고, 貞純王后의 尊號 봉정식이나 과거시험의 거행과 합격자 발표 등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다음으로 군사훈련 중에는 도성 근처에서 진행된 대규모 군사훈련은 물론이고, 고위 무관의 행차를 통해 본 장군의 위용, 十八技를 익히는 군인, 廣通橋에서 준마를 훈련하는 모습 등을 포착하였다. 마지막으로 문인 관료의 삶은 강이천의 처지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영역인데, 그는 관료들이 출근하고 휴가가고 전별연을 여는 모습을 포착하여 시로 읊었고, 延祥詩 창작이나 사신 행렬, 하급 관료의 고단한 삶도 함께 묘사하였다.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적 특성은 首都로서의 상징성에 있으며, 그 상징성은 왕실을 배경으로 한 인간군상과 문화를 통해 가장 돋보인다. 본고가 집중한 「한경사」는 당시 궁궐 안팎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왕실 행사, 궁궐을 호위하기 위해 삼엄하고도 분주히 활동했던 무인들의 위용, 궁궐을 드나들며 정사를 펼쳤던 문인 관료들의 모습을 작가의 세밀한 관찰력과 함축적인 시적 형상화를 통해 구현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 성과에서 간과했던 18세기 수도 서울의 풍모와 실상을 보여주고, 「한경사」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목차

Ⅰ. 서론
 Ⅱ. 궁중행사
  1. 국왕의 참배길과 존호 봉정
  2. 과거시험
 Ⅲ. 군사훈련
  1. 도성 부근의 훈련
  2. 무인 관료의 위용
 Ⅳ. 문인 관료로서의 삶
  1. 문인 관료의 공직생활
  2. 문필 활동과 일상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

  • 서정화 [ Suh, Jung-Hwa |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The Institute of Seoul Studies]
  • 설립연도
    1993
  • 분야
    사회과학>지역개발
  • 소개
    서울학연구소는 ‘서울학’을 육성, 확산하기 위해 서울 600년을 계기로 하여 1993년 서울특별시의 지원 아래 서울시립대학교 부설로 설립되었습니다. 서울학의 연구대상은 도시 서울입니다. 서울학은 서울의 장소, 사람, 일, 문화를 만들어내고 변화시키는 과정과 힘을 탐구하여 서울이 지닌 도시적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서울학여느 종합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학제적 연구를 지향합니다. 서울에 대한 여러 기성학문 분야(역사학, 지리학,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건축 및 도시계획학등)의 연구관심과 성과가 상호조명되고 교차되는 데에 서울학에 영역이 있습니다. 서울학의 학문적 관심은 오늘의 서울을 만들어낸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 있지만, 그 실천적 관심은 현재의 서울에 대한 심화된 성찰을 통해 보다 나은 서울의 미래를 그리는데에 있습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서울학연구 [The Journal of Seoul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225-746X
  • 수록기간
    1994~2018
  • 십진분류
    KDC 911 DDC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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