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the 1990s, Japan’s economy has often been negatively described as “The Lost Decade.” However, this article emphasizes that this period should be reviewed as a trial and error to find a solution for a new era. In that case, the current situation of the Japanese economy can be understood as a pioneering figure of non-growth society, which will one day all developed economies reach due to the given global environmental problems and resource constraints that restrain further economic growth. However, even a non-growth economy can be realized as a full vigorous society. In order to achieve such society, the government policy should aim to improve people’s quality of lives rather than to focus on economic growth. Enterprises should enhance their abilities to conserve materials, and individuals should embrace the cognitive turn in the usage of spare time, which emphasizes time commitment to human activities rather than to additional labor for an extra in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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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의 일본경제는 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20년 등 부정적이고 실패한 시기로 규정되었 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이 시기를 새로운 시대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시행착오가 이루어진 기간으 로 다시 파악할 것을 강조한다. 그 경우 현재 일본경제의 상황은 선진국 경제가 언젠가는 모두 도달 하게 될 제로성장 사회의 선구적 모습이라 할 수 있다. 환경문제와 자원제약을 고려한다면 더는 과거 와 같은 경제성장이 지속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제로성장하에 서도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 그것을 위해, 정부는 성장이 아니라 국민생활의 질적 향 상이라는 정책목표를 우선시하고, 기업은 자원 절약을 위한 원단위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 개개인은 노동생산성 증가에 의해 절약된 시간을 소득 증가가 아닌 인간적인 활동으로 돌리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목차
1. 머리말 2. 경제발전과 경제성장 3. 종래 관점의 한계 1) 경제성장정책의 역사 2) 공허하게 들리는 ‘전국민이 활약하는 사회’(一億総活躍社会) 3) 편의적인 규제 완화 4) 악화되는 기업의 경영능력 4. 지구환경과 자원의 제약 1) 온난화의 위기 2) 천연자원의 공급 제약 5.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가 1) 요구되는 생산성 상승과 기대 효과 2) 기업과 시장, 그리고 정부의 역할 6. 결론: ‘선진국의 미래’인 일본이라는 인식
키워드
경제발전제로성장자원제약국민생활의 질적 향상economic developmentnon-growth economyresource constraintqualitative improvement of national living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설립연도
2004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