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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현대 일본의 젠더와 섹슈얼리티

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大奥) : 역사적 상상력과 여성만화의 가능성
Yoshinaga Fumi’s Ooku—the Inner Chambers : Historical Imagination and the Potential of Japanese Women’s C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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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비평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11호 (2014.08)바로가기
  • 페이지
    pp.134-163
  • 저자
    김효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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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article, I analyze Yoshinaga Fumi’s Ooku— the Inner Chambers through three aspects- 1) rereading Japanese History through women’s perspective, 2) making gender as entertainment through its reconstruction, and 3) border-crossing of shojo manga and Boys Love manga. First, heavily influenced by Yoshiya Nobuko’s novel THe Ladies of the Tokugawa Shoguns, Ooku describes a variety of female shoguns and their man, in order to problematize the oppressive social structure and depict the relationship between women and men, initiated by women. Second, the description of the whole process of female shoguns’ advent and demise enables Yoshinaga to elucidate the change and reconstruction of ‘gender’ as a social construction. This is based on the traditions of Japanese shojo manga that has explored androgynous heroines, as well as that of BL manga that have succeeded in depicting male homosexuality through which they explored “gender as difference.” Third, Yoshinaga’s trajectory shows us that she has crossed various borders of shojo manga, BL manga, and dojinshi culture, and Ooku is one of the most powerful examples of her bordercrossings. In conclusion, Ooku should be highly evaluated in that Yoshinaga succeeds in inspiring Japanese people’s sense of gender through her manga, which is firmly rooted in the tradition of Japanese women’s manga, without losing the meaning of Ooku as popular entertainment.
한국어
이 논문은 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를 1) 여성적 관점에서 역사 다시 읽기, 2) 젠더의 재구성을 통 한 유희화, 3) 소녀만화와 BL만화의 경계넘기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한다. 우선 「오오쿠」는 요 시야 노부코의 소설 『도쿠가와의 부인들』의 영향을 받아 도쿠가와 막부시대를 살아간 다양한 여성 쇼군과 주위의 남자들을 묘사하여 사회구조에 내재한 억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여성이 주체 가 되는 남성과의 유대를 그려내고 있다. 둘째, 여성 장군 시대의 개막과 종언에 이르는 과정을 묘 사함으로써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성차로서 젠더가 변화하고 재구성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 는 일본의 소녀만화가 탐구해 온 양성구유의 여성 주인공, 나아가 동질성이 강조되는 남성 간의 호 모섹슈얼한 관계를 통해 차이로서의 젠더를 유희화하는 데 성공한 BL만화의 전통에 힘입은 바 크 다. 셋째, 요시나가는 같은 뿌리를 지녔음에도 보이지 않는 벽으로 분리되어 있는 소녀만화, BL만 화, 동인지문화를 가로질러 활동하고 있으며 「오오쿠」는 그녀의 이러한 경계 넘기가 가장 효과적으 로 드러난 작품이라 평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요시나가의 「오오쿠」는 대중장르로서 일본의 여성만 화가 도달한 가장 급진적인 여성의식을 가장 대중적인 형태로 전달하는 데 성공한 작품으로 학문 으로는 불가능한, 일반 여성의 젠더 의식을 고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목차

1. 「오오쿠」: 여성이 권력을 잡은 가상의 에도시대
 2. ‘남녀 역전’을 통한 역사 다시 읽기: 호리(Hori)의 분석을 중심으로
 3. 역사적 변천이라는 장치를 통한 성차(gender)의 재구성
 4. BL과 소녀만화, 동인지문화의 경계 넘기
 5. 요시나가 후미의 ‘페미니즘’과 「오오쿠」
 참고문헌

저자

  • 김효진 [ KIM Hyo Jin |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200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비평 [Korean Journal of Japanese D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92-6863
  • 수록기간
    200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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