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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현대 일본의 젠더와 섹슈얼리티

가족주의 사회와 비혼여성의 새로운 친밀권 : 독신부인연맹(独身婦人連盟)의 사례를 중심으로
Familialism and Unmarried Women’s New Intimate Sphere in Japan : With a Focus on <Single Wome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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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비평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11호 (2014.08)바로가기
  • 페이지
    pp.16-51
  • 저자
    지은숙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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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light of , this paper deals with how the unmarried women’s group emerged in Japan after World War II and how they formed an intimate sphere distinct from families. Formed in 1967 as a national group, proclaimed its members as ‘war singles’ against the prevalent social stigma that looked down on single women as ‘leftover products’ in Japan. After engaging in anti-war movement, feminist movement, and single people’s right movement, it officially disbanded itself in 2002. The association’s formation and public activities have its significance in creating counter-public spheres for single women; yet this paper focuses on the unique and intimate sphere established by their activities. In his book titled The Politics of Intimate Sphere, Saito Junichi newly def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ublic and the intimate sphere, providing an analytical tool that can overcome the distinction between the public and private spheres in western modernity. The analysis shows that the intimate sphere created by had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First, it was neither a family nor a community but a loosely formed association of people whose social positions were quite similar. Secondly, their bonds have been consolidated through daily communication and affection among themselves over a long period of time. Third, in a due course, it served as a prop for their members, sometimes either replacing families or becoming another intimate sphere different from a family. This paper adopted the method of ethnography used in anthropological research.
한국어
이 글에서는 전후 일본에서 생애미혼자 집단이 어떻게 등장했으며 어떤 방식으로 가족과 다른 친 밀권을 형성해 왔는지를 ‘독신부인연맹’을 중심으로 살핀다. ‘독신부인연맹’은 독신여성을 ‘팔다 남은 상품’으로 비하하는 낙인에 대항해 ‘전쟁독신’을 표방하며 1967년에 전국 조직으로 결성된 단 체다. 반전 운동, 여성 운동, 독신자 권리 찾기 운동 등을 수행하다가 2002년 공식적으로 해산했다. ‘독신부인연맹’의 결성과 공적 활동은 독신여성들에 의한 대항적 공공권의 창출이라는 의미를 가 졌지만 이 글은 이들의 활동이 구축한 독특한 친밀권에 초점을 맞춘다. 사이토 준이치의 ‘친밀권의 정치학’은 공공권과 친밀권의 관계를 새로이 규정함으로써 서구 근대성의 공/사 구분을 극복할 수 있는 분석적 도구를 제공한다. 이 글의 분석에 따르면 ‘독신부인연맹’이 구축한 친밀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첫째, 가족도 공동체도 아닌 동일한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의 느슨한 연대였다는 점, 둘째, 장기간에 걸친 일상적 교류와 돌봄의 실천을 통해 서로간의 유대를 단단하게 만들어왔다는 점, 셋째, 장기간에 걸쳐 때로는 가족 대신으로, 때로는 가족과는 다른 친밀권으로서 회원들의 삶의 의지처가 되었다 점 등이다. 이 연구는 기본적으로 인류학의 민족지 조사방법으로 수행되었다.

목차

1. 머리말
 2. 가족주의 사회와 독신여성
  1) 독신여성 집단의 형성
  2) ‘우레노코리’라는 낙인
 3. ‘독신부인연맹’의 결성과 친밀권의 구축
  1) 대항적 공공권의 창출
  2) 가족과는 다른 친밀권의 구축
 4. 새로운 친밀권의 내용과 조건
  1) 입장의 동일함과 대화의 친밀성
  2) 느슨한 연대와 돌봄의 실천
  3) 가족과 다른 친밀권의 승인 문제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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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지은숙 [ JEE Eun Sook |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200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비평 [Korean Journal of Japanese D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92-6863
  • 수록기간
    200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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