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개발체제(1961~1979)의 식민적 연원은 연구의 빈 공간 이다. 이 글은 그의 해방 전, 특히 그의 생시에 언급이 금기였던 만주국 시절(만주국 사 관학교 졸업과 만주국군 장교 시절)에 초점을 맞추어, 그 경험이 후일 개발체제의 운행을 과다 결정(혹은 예정)했음을, 그리고 그 중요 요소가 독일, 소련 등에서 발원, 만주국을 경유한 하이 모더니즘(총력동원, 건설의 속도전을 강조하는 발전의 확신)임을 주장한다. 그리고 개발체제의 중요 환경인 냉전시대의 남북한 체제경쟁, 특히 한국 사회 동원의 뿌리가 만주국 시기에 있음을 아울러 지적한다.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설립연도
2004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