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낭만파(Nihonromanha)는 1930년대 이래 일본의 반근대적 주체성을 추구한 대표적 운동 이다. 이 글은 일본낭만파에 대한 기억이 아시아주의와 관련하는 양상을 고찰했다. 중국혁명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으로 이어지는1950~60년대에 아시아 민족주의가 고양되었고, 일본에 서는 일본낭만파를 재인식하는 담론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일부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들 은 GHQ하의 평화적 민주화를 거부하고, 일본 민족주의의 딜레마를 해소하기 위해 모택동주 의에 의거했다. 그들은 서구식 근대화에 저항하는 ‘아시아적 주체’를 세우려고 했다. 그래야만 서구근대의 ‘노예’라는 일본민족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목차
1. 제국의 로망과 그 기억 2. 일본낭만파의 탄생(1934~1937) 1) 일본낭만파의 사람들 2) 낭만적 ‘이로니’(ironie)와 일본적인 것 3. 동아제국의 로망과 근대비판의 정신(1938~1945) 4. 동아시아 민족주의와 ‘독립’(1945~1955) 5. 반근대 로망과 혁명적 폭력(1956~1972) 6. 쇼와사 논쟁과 일본근대 재인식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설립연도
2004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