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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로 가는 오솔길 ― 자아의 스펙트럼
Some Paths toward Real-Self ― On Spectrum of Self Conce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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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9집 (2017.06)바로가기
  • 페이지
    pp.413-445
  • 저자
    이기흥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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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People want to live happily, but reality is often not so. To live a peaceful and happy life free from pain and suffering, people analyze each cause of their own misfortunes. Humans generally look for reasons or causes of misfortune outside of themselves, in external factors. Even if it is successful, it means just a degree of first aid, but it is far from solving a fundamental problem. The solution to the fundamental problem lies not in the outside but in the inside, that is, in the change of 'I' to a new one as this paper argues. To discuss the change of the 'I', I first distinguish between two different selves: the surface-I and the depth-I, the authentic self, the inauthentic self, the ego and the self. According to orthodoxy of mind practice, people mistakenly hold the former (ego) among the two for their real subject, and they suffer as a result of such selection. Suffering usually results from the confusion of the ego for the true/authentic self. To live a happier life it is necessary to change my attitude and the axe of my being. That is to say that to change myself to get out of suffering and move on to the path of happiness, means moving from an ego-based life to a self-based life. This process consists of seven steps that I identify in this article. This path might be thought of as a possible way to the real/authentic self and living. Unlike the self concept which is understood from the metaphysical or ontological perspective, the real self here is mainly understood, in relation to the self that knows and has the ability to move away from suffering to peace and happiness, or in relation to such an methodologically ideal 'I'.
한국어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고통과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보고자, 사람들은 불행의 원인을 각자 분석하다. 사람들은 불행의 이유나 원인을 보통 자신의 바깥에서 혹은 외적 요인에서 찾는다. 그것이 성공적일 때조차, 그것은 응급처치 정도의 의미는 있어도,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과는 거리가 멀다.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은 밖이 아닌 안쪽, 즉 ‘나’의 변화에 있다. 본고는 주로 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 ‘나’의 ‘변화’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필자는 우선 두 개의 서로 다른 자아, 즉 표층의 나와 심층의 나, 비본래적이 나와 본래적인 나, 에고와 셀프를 구분한다. 번뇌와 고통은 보통 전자를 참나로 착각하면서 생겨난다는 것이 정설이다. 고통으로부터 빠져 나와 행복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 ‘나’가 변해야 한다고 할 때, 그것이 바로 에고 기반의 삶에서 셀프 기반의 삶으로 옮겨가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이 과정을 총 일곱 단계에 걸쳐서 소개한다. 이것이 필자가 제시하는 참나로 가는 오솔길들이다. 여기서 참나는 기본적으로, 형이상학적 혹은 존재론적 시각에서 이해되는 참나 개념과 달리, 고통이나 괴로움에서 벗어나 개인 및 인류의 평화와 행복으로 나아가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나’ 혹은 그러한 부류의 이상적인 ‘나’와 관련해서 이해된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기
 2. 참나로 가는 길
  가. 생각 줄이기
  나. 생각의 지향성 줄이기
  다. 에고작용 약화시키기
  라. 선험주체 찾기
  마. 시스템적으로 사고하기
  바. 메타마인드 세우기
  사. 참나 확장하기
 3. 나가기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

  • 이기흥 [ LEE, Ki-Heung |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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