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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비추는 일그러진 거울, 광기와 예술 - 푸코와 『광기의 역사』와 메를로-퐁티의 「세잔의 의심」을 중심으로 -
The madness and the art are distorted mirrors that reflect the world - through A History of insanity in Faucault and Cézanne's doubt in Merleau-Po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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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9집 (2017.06)바로가기
  • 페이지
    pp.381-411
  • 저자
    장문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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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raditional art theory, stating that artists represent their societies, is less supported since modern art emerged. Especially because insane behaviors and isolated attitudes in the modern artists have been obserbed, as long as they think the subject in mimesis demands the ability to recognize and grab their world's essence, the insane have been regarded as the lack of the reason. Thus irrational aspects in modern arts don't look to fit the mimesis theory any more. This article, however, attempts to overcome the ideological and dogmatic approaches in mimesis and to reinterpret it in relation to the discourses of Freud, Foucault and Merleau-Ponty about insanity. Likewise, the Cartesian cogito and conception of doubt need to be reanalyzed as intermediate in the process of reaching this goal, for we have no intention of abandoning the mimesis as art theory not to be applied in the modern art any more, or to evaluate specific modern art works on the basis of the mimesis theory. The insane are regarded as the denial of the modern subject, but art as conception has supported the modern subject representatively and, ironically, now the modern irrational art contains these two incompatible concepts. So if we could find these correlates of insanity and art, we could renew both the cogito and mimesis in criticizing the traditional.
한국어
예술이 사회를 반영하고 비춘다는 예술이론은 현대 예술의 등장과 더불어 더 이상 지지될 수 없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 특히 현대 예술가들에서 현저한 기행적 행적이나 광인적 면모들을 생각해볼 때 사회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판단하는 이성 능력이 결여된 광인들의 작업을 통해서 이러한 모방론은 견지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본 글은 모방론의 이데올로기적이고 교조적 측면에서 벗어나서 광기에 대한 프로이트나 푸코의 담론과 관련시켜 그것을 새롭게 해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대예술과 관련하여 모방적 예술론을 폐기하거나 모방론에 근거하여 현대예술을 평가하는 태도에서 거리두기하기 위해서 매개적으로 중요하게 분석되고 있는 것은 데카르트적 코기토이다. 광인은 이러한 주체의 부정으로서 규정되기 때문에 이러한 근대주체의 상징적 구현으로서의 예술 개념과 양립불가능하나 현대 예술은 이 두 개념이 겹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기와 예술의 상관성 문제는 근대 주체의 개념과 예술의 모방 개념 모두를 새롭게 할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기: 멀고도 가까운 광기, 누구나 미칠 수 있다.
 2. 광기의 역사: 광인이라는 사회의 거울
 3. 광기와 예술의 관계: 푸코에서 메를로-퐁티로
 4. 예술이라는 광인의 거울
 5. 세잔의 의심: 주체의 물음
 6. 나가기: 일그러진 거울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광기 비이성 거울 비존재 중증결정 insanity unreason mirror not-being overdetermination

저자

  • 장문정 [ JANG, Moon-Jeung | 고려대학교 철학과 시간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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