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鏡花緣》은 儒家的 價値觀을 바탕에 둠으로써 분명한 사상적 한계를 드러낸 작품이다. 사회에 대한 批判的 視覺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儒家的 世界觀을 기준으로 현실을 진단함으로써 작품이 제시하는 理想世界는 낙후하면서도 空想的이다. 여성들에 대한 교육을 지지하면서도 국가 운영에의 참여는 반대하며, ‘三從四德’과 ‘烈女孝婦’의 관념을 강조함으로써 작품 속의 여성교육은 ‘婦德’의 주입과정으로 인식된다. 그렇기 때문에 해박한 지식을 과시하면서 ‘閨中’을 멀리 벗어나 활발히 활동하는 女性形像은 여성의 위상을 높이기보다는 소설의 獵奇的 재미를 달성하면서 작자의 衒學的 취미를 구현하기 위한 장치로 비쳐진다. ‘鏡花緣’이라는 제목은 작품에서 제시된 세상이 현실세계에서는 구현될 수 없다는 점을 은유한다. 理想을 실현하려는 熱望이나 信念이 작가에게 없었던 것이다. 世態批判과 여성들에 대한 同情的 視覺으로 인해 《鏡花緣》이 진보적 사상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는 연구가 많았지만, 保守的 세계관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고 있고 變革에의 열정이 담겨있지 않으며, 예술적으로는 저급한 단계에 처해있는 것이 작품의 實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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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어문학회 [The Society for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설립연도
1969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韓國中國語文學會는 중국어문학을 연구, 소개하고,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를 활성화시키며, 회원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지난 1969년에 창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30여년 동안, 중국어문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권위있는 학술단체입니다.
현재 250여명의 개인회원과 40개 기관의 단체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기타 국내외 20여 개 기관과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회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4회 이상의 국내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수시로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 강연회와 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있습니다.
韓國中國語文學會에서는 중국어문학에 관한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3년4월부터 매년 회원들의 연구논문을 싣는 학회지 <中國文學>을 현재 제 35집까지 발간하였으며, 회원들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그 성과가 늘어남에 따라 1996년부터는 매년 2회로 발간 회수를 늘렸습니다. 매 권당 약 400면의 분량으로 발간되는 <中國文學>은 한국 중국어문학계에서 가장 내실있는 연구성과만을 모은 학술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비단 중국어문학 뿐만 아니라 국문학, 동양사학, 철학, 미학 등의 분야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학술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중국문학 [THE CHUNG KUK MUN HAK ; Journal of Chinese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