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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교정담론 10주년 특별논문>

미셸 푸코와 인문교정학 : 규율 권력에 대한 비판에서 자기 주체화의 탐색으로
Michel Foucault and Humanities Corrections : From the Criticism of Discipline Power to the Quest for Self-Subjec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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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아시아교정포럼 바로가기
  • 간행물
    교정담론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1권 제1호 (2017.04)바로가기
  • 페이지
    pp.93-119
  • 저자
    고원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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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examines the major work of Michel Foucault, and find the possibility of dialogue between correction and Michel Foucault. He is particularly concerned with the relations between political power and the body, and describes various historical ways of training the body to make it socially productive. The body is an element to be managed in relation to strategies of the economic and social management of populations. Discipline is a mechanism of power which regulates the behaviour of individuals in the social body. This is done by regulating the organization of space, of time and people's activity and behaviour. It is enforced with the aid of complex systems of surveillance. Michel Foucault uses the term 'disciplinary society', discussing its history and the origins and disciplinary institutions such as prisons, hospitals, asylums, schools and army barracks. The theory of Michel Foucault is often regarded as criticism of modern system of correction. But Michel Foucault is critic of discipline power as well as philosopher of self-subjectification. He analyzes the self-government and subjectification in ancient Greece and Rome in the History of Sexuality and his works in 1980's. The object of this paper is to quest the possibility that utilize the study of Michel Foucault in the humanities corrections.
한국어
미셸 푸코는 교정에 대한 인문학적 논의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이는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광기의 역사』(1961)에서부터 사후 출간된 유고들에 이르기까지 그가 집요하게 몰두했던 국가권력에 의한 형벌의 역사 연구 때문이다. 특히 푸코는 자신의 대표작 『감시와 처벌』(1975)에서 근대적 감옥의 등장과 함께 형벌이 배제에서 규율로 전환되는 역사를 분석했으며, 이후 이 저작은 감옥과 형벌 시스템의 연구자들이 반드시 참조해야하는 주요 문헌이 되었다. 교정의 인문학적 논의 과정에서 푸코가 언급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바로 이 첫 번째 이유 때문이다. 여기서 푸코는 오로지 감옥과 형벌 시스템의 비판자로서 설명되고, 그의 저작들은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대한 가장 격렬한 비판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푸코는 교정의 인문학적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비판적 단초를 제공해주는 인물로 자리매김될 뿐이며 그의 이론은 현실적으로 교정, 그 자체와는 절대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이해된다. 물론 『광기의 역사』에서 『감시와 처벌』에 이르기까지 푸코가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비판적이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후기 푸코’라고 부르는, 즉 『감시와 처벌』 이후의 푸코는 이전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모여주고 있다. 물론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비판적이던 태도가 변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는 의미이다. 단순한 비판을 ‘거부’라고 한다면 그 이상의 이야기는 ‘변화’에 대한 시도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만일 『감시와 처벌』에서 멈춘다면 푸코는 근대적 교정 시스템에 맞서는 비판자일 뿐이겠지만, 후기 푸코에 주목한다면 푸코를 매개로 ‘변화’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해질 것이다. 여기서 푸코가 교정에 대한 인문학적 논의에서 중요한 인물인 두 번째 이유가 나온다. 푸코는 교정의 인문학적 논의 전개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적 요소들을 제공한다. 그 이론적 요소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교정과 인문학
 Ⅲ. 권력, 규율, 형벌
 Ⅳ. 계보학 혹은 비판과 해체
 Ⅴ. 자기 주체화
 Ⅵ. 결론: 푸코와 교정
 ≪ 참고문헌 ≫
 

저자

  • 고원 [ KOH, Won | 경희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아시아교정포럼 [Asian Forum for Corrections]
  • 설립연도
    2007
  • 분야
    사회과학>사회복지학
  • 소개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교정담론
  • 간기
    연3회
  • pISSN
    1976-9121
  • eISSN
    2713-5241
  • 수록기간
    2007~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64 DDC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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