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over of the Regionality of Gwangju Biennale: The 10,000 Lives Exhibition in 2010 Kwon, Keunyoung(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Gwangju Biennale was inaugurated in 1995 to commemorate the prodemocracy uprising by the citizens of Gwangju, Korea. Its organizers have cherished and promoted the 'Gwangju spirit' as the singular characteristic of the Biennale. In the early exhibitions, Minjung Art was the predominant theme of the Biennale due to Minjung Art's direct association with the Gwangju uprising. The 8th Gwangju Biennale in 2010, curated by Massimiliano Gioni under the title 10,000 Lives, marked a significant makeover of the Regionality of the Biennale. By featuring the photographs of the genocidal atrocities of the Pol Pot regime of Cambodia, it has asserted the "Gwangju spirit' as a universal guiding principle for the people of the world rather than as a notion tied specifically to the Gwangju uprising. The Gwangju Biennale has thus positioned itself as the artistic venue for all the Gwangju's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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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의 지역성 구현에 있어서의 전환점: 2010년 《만인보》를 중심으로권근영(서울대학교) 광주비엔날레는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도시의 상처를 문화적으로 치유한다는 명분을 내 세우며 1995년 국내 첫 비엔날레로 창설됐다. 광주비엔날레의 지역성은 5ㆍ18 민주화운동에 상당부분 기대고 있으며, 주최측은 이를 ‘광주정신’이라고 표현해 왔다. 초창기엔 본전시에 민중미술 작품을 출품하는 것으로 지역성을 드러냈으며, ‘지역’의 범위는 광주에서 한국, 재외 교포, 아시아 등 으로 점차 확장됐다. 2010년의 제8회 《만인보》에서는 5ㆍ18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작품들만으로 전시를 꾸렸다. 본논문은 《만인보》가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의 양민 학살 관련 사진, 중국 ‘수조원’ 등 지구상 ‘또다른 광주’들을 전시장에 소환함으로써 광주의 지역성을 오히려 강화, 지역성 구현의 전환점을 이루었음을 밝혔다.
한국미술이론학회는 미술이론의 고유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창립되었다. 미술창작과 해석에 필요한 제반이론을 생산하고 다양한 미술현장의 활동을 검증하고 비판하며 연구하는 학회로서 미술의 이론과 실제사이의 분리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미술관련 학회들의 성격이 대부분 이론영역에 치중해있고, 학과나 전공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하여, 본 학회는 미술의 현장과 창작과정을 적극 반영하고 미학, 미술사 등 기존의 미술이론 영역 뿐 아니라 실기와 미술교육, 경영, 행정,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는 학제 간 연구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다양한 미술이론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물론 한국미술계의 발전과 변화에 조력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생산적인 미술이론의 형성에 본 학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