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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後期 散文에 나타난 共感과 疏通 ― 洪厓 李箕元의 散文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ympathy and communication in the prose of late Joseon Period
조선후기 산문에 나타난 공감과 소통 ― 홍애 이기원의 산문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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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고전과 해석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2집 (2017.04)바로가기
  • 페이지
    pp.227-265
  • 저자
    안득용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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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report researched Lee, Gi-won(李箕元)’s prose, for the sake of understanding the meaning of sympathy and the aspects of sympathy in late Joseon Dynasty. He showed sympathy mainly to his friends, concubines sons, and subclasses. So this report researched the aspects of sympathy, with the result that there are following some features. First, he wanted to make friends with the same class. But the theory of friendship that he stuck to was not to follow friends blindly, but rather to advise his friend to live a good life. Second, Lee, Gi-won as a concubine’s son spoke his mind sneered at himself. And he put concubines sons’ life into perspective, sympathized their position, and tried to solve their problems. Third, he listened to Korean geisha Manmae(萬梅)’s story attentively, felt pity for the old woman who paid her taxes on her dead husband, and the woman who paid her taxes on her dead son, and tried to solve their problems. Judging from these, Lee, Gi-won had the sympathy as a judicious spectator as well as the sympathy as the one who feels directly. In other words, he expressed these two sympathies by modulating their strongness. And he wrote the neglected class of people’s hard life, so we can know their circumstance by reading his prose. It is very meaningful, because he carried out the politics of literature. And he wanted to communicate with other people through detailed writing, it is also meaningful, because the sympathy is completed in the communication.
한국어
조선후기 한문학에 보이는 共感의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거의 무명에 가까운 李箕元을 소환해 그의 글을 살펴본 이유는, 그가 보여준 공감이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의미가 있으며, 그의 산문이 지닌 가치 역시 작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주로 同類인 자신의 벗, 동일 계층인 庶孼, 자신보다 하위 계층인 기생과 일반 백성들에게 직접적인 공감과 합리적인 감정을 드러내었다. 차례대로 각각의 부류에 보인 공감의 양상을 살펴보면, 우선, 벗들과의 우정을 강하게 희구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만 그가 바란 우정은, 그 友情論에서도 볼 수 있듯, 마치 한 사람인 것처럼 벗에게 무조건 동의하는 附和雷同은 아니었다. 그것은 오히려 벗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만드는 勸勉과 勸戒에 바탕을 둔 同類意識이었다. 다음으로, 동일 계층인 서얼에게 보인 공감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양상으로 드러난다. 첫째는 자신이 서얼이었던 만큼 그 처지에서 오는 소외를 자조적으로 토로하는 것이었고, 둘째는 서얼이라는 위치에서 거리를 두고 당대 서얼이 처한 상황을 관찰하고 그에 공감함으로써,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였다. 마지막으로, 그가 하위 계층에게 보여준 공감은 安邊 妓生 萬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白骨徵布를 당한 노파, 白骨徵布와 黃口簽丁을 동시에 당한 아낙이 처한 현실에 가슴 아파하며, 그들이 처한 상황을 해결하려고 했던 데서 선명하게 부각된다. 이로써 볼 때, 그에게는 직접적으로 타인이 처한 상황에 대해 느끼는 공감, 일정한 거리를 두고 타인의 처지를 고려했을 때 떠오르는 합리적 감정으로서의 공감 등이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강렬하지만 편파적일 수 있는 직접적 감수자로서의 공감, 감정의 정도는 약할 수 있지만 객관적이고 타인에게 전파하기 용이한 합리적 감정(분별 있는 관찰자로서의 공감) 등을 그는 적절히 조절하면서 자신의 공감을 피력한 것이다. 아울러 아무리 말을 해도 들어주지 않았던 하위 계층의 하소연에 귀 기울여 그것을 형상화함으로써, 당대인들과 우리에게 그들이 처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주었다는 점은 ‘문학의 정치’라는 측면에 있어서도 음미할 만한 가치가 있다. 또한 그가 보여준 구체적인 서사로서의 공감 표출과 직접적인 소통의 희구 역시, 공감의 이상적인 결과가 소통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그 의미가 작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知己로서의 공감
 3. 庶孼로서의 공감
 4. 하위 계층에 대한 공감
 5. 李箕元 散文에 나타난 共感과 疏通의 의미 :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직접적 감수자로서의 공감 분별 있는 관찰자로서의 공감 문학의 정치 소통 sympathy Lee Gi-won(李箕元) the sympathy as the one who feels directly the sympathy as a judicious spectator politics of literature communication 共感 李箕元

저자

  • 안득용 [ An, Deuk-yong |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lassics in Chinese]
  • 설립연도
    2006
  • 분야
    인문학>문학
  • 소개
    본 학회는 한국 고전문학/한문학의 하위 영역 전반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고전시가, 고전소설, 구비문학, 한문산문, 한시, 경학 등을 막론하는 한국 고전문학 제 영역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들간의 학제적/주제적 연구를 지향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고전과 해석 [The Comments on the Korean Classical Texts]
  • 간기
    연3회
  • pISSN
    1975-8499
  • 수록기간
    2006~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810 DDC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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