汉韩虚拟位移表达的类型学考察 - 以延伸型虚拟位移为例 -
Typological Study on the Expression of Fictive Motion between Chinese and Korean - Focused on Coextension Paths - 한한허의위이표달적류형학고찰 - 이연신형허의위이위례 -
When non-moving objects described as moving objects, we call it fictive motion. Fictive motion relates to people's cognition and expression of static spatial relationships,its formation and language characteristics reflect people's subjective construction of the concept of space and the dynamic and creative thinking. Fictive motion in language encompasses six categories, but in this study, we only take the "coextension paths"as research object. After comparing the figure, path, and manner’s expression of fictive motion between Chinese and Korean, we discus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m. The similarities of fictive motion expression between Chinese and Korean are as follows. First, in Chinese and Korean, untravelable subject is allowed to appear in fictive motion sentences. Second, Chinese and Korean are subject to path constraints. That is, the path information must appear in the fictive motion sentence. Third, the way information can be expressed through verbs, adverbs, and adverbials of manner in Chinese and Korean. And the emergence of the manner adverbial are subject to certain restrictions. The differences of fictive motion expression between Chinese and Korean are as follows. Chinese mainly use path verbs and prepositional phrase to express path information, while Korea mainly use path verbs, phrase and case-auxiliary words to encode path information. The case marking of Korean not only can express path information, but also can express spatial dimension. Thes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re not only related to the law of human thinking, but also related to the language system. The study on it will help us to explore the cognitive mechanism behind the different languages.
한국어
가상 이동은 비이동체의 이동을 개념화하여 나타낸 언어적 현상으로, 정지된 공간 관계에대한 인식 및 언어적 표현과 관련이 있다. 이는 공간적 개념에 대한 주관적인 구성 능력을반영할 뿐만 아니라 사고방식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보여준다. 본 논문은 가상 이동 중 확장경로(coextension paths)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이동체, 배경, 경로, 방식 등의 요소를 나타내는데 중국어와 한국어가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어와 한국어의 가상 이동 표현에 나타난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통행성이 없는대상물은 두 언어에서 모두 이동체로 삼을 수 있다. 둘째, 중국어와 한국어는 모두 경로 제약을 받는다. 즉 가상 이동 표현에서는 경로요소가 확실하게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중국어와 한국어는 방식 동사 및 부사어구를 통해 이동의 방식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방식요소는 경로요소와 연관성이 없으면 가상 이동 표현에서 사용할 수 없다. 중국어와 한국어의 가상 이동 표현에 나타난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경로요소에 있어서 중국어는 주로 추향동사와개사구를 통해 이루어지며 한국어는 주로 경로의 의미를 포함한 동사, 구 및 격 표지를 통해나타난다. 그리고 한국어의 격 표지는 경로를 나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적 차원도 표현할 수 있다. 중국어와 한국어의 가상 이동 표현에 나타난 공통점과 차이점은 사고방식의 규칙과 관련이 있으며 언어 체계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가상 이동 표현에 대한 연구는 각언어에서 드러나는 인지기제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