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ly, Gagok is formed with five chapters, including Daeyeoeum, and Jungyeoeum. From the 16th to 17th century, however, the old scores included Mandaeyeop, Jungdaeyeop, and Sakdaeyeop, which are called the original form. They did not include Jungyeoeum between the third and fourth chapters. To improve our understanding of the evolution of Gagok, this study reviews the Yeoeum parts of the old scores, including Mandaeyeop, Jungdaeyeop, and Sakdaeyeop from the sixteenth to the mid-eighteenth century is addressed in order to discuss the formative period of Jungyeoeum. The Yeoeum of Mandaeyeop has traditionally been located in the final part of the song. However, in Hangeumsinbo, it was in the middle part instead. The Yeoeum of Jungdaeyeop was only located in the final part from Yanggeumsinbo to Geumboshinzeunggaryung, but after Bakunamgeumbo, it was placed between the third and the fourth chapter. The Yeoeum of Sakdaeyeop was only located in the final part from Hyunguemdongmoonryugi to Bakunamgeumbo, but after Yeondaesojanggeumbo it was placed in the interlude part, called Banyeoeum or Jungyeoeum. This study compared the scores of Jungyeoeum of Mandaeyeop, Jungdaeyeop, and Sakdaeyeop and found that in the formative period, Jungyeoeum was located between the third and fourth chapter melodies. Since Geumhapjabo did not have Jungyeoeum between the third and fourth chapters, this study discovered that the Jungyeoeum of Mandaeyeop has only been represented in Hangeumsinbo. Furthermore, Yanggeumsinbo, including Jungdaeyeop in the mode of Pyungjo and Bakunamgeumbo, including the first chapter of Sakdaeyeop in the mode of Ujo, have the same or similar melodies played by only instruments without singing for 16 beats between the third and the fourth chapters. This evidence indicates that the melodies of Jungyeoeum had already existed from the initial period of formation of Jungdaeyeop and Sakdaeyeop.
한국어
현행 가곡의 형식은 대여음과 중여음을 포함하여 5장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가곡의 원형이라 불리는 만대엽·중대엽·삭대엽을 수록하고 있는 16~17세기의 고악보에서는 3장과 4장 사이에 중여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중여음이 언제부터 존재하기 시작했는지 그 형성시기를 고찰하기 위하여 만대엽·중대엽·삭대엽을 수록하고 있는 16세기부터 18세기 중엽까지의 고악보를 토대로 여음부분을 검토하였다. 만대엽의 여음은 대부분 후주에 존재하는데 비하여 유일하게 한금신보는 악곡의 중간에 여음이 출현하고 악곡의 뒷부분, 즉 후주에는 여음이 나타나지 않는다. 중대엽의 여음은 양금신보에서 금보신증가령에 이르기까지 후주에만 출현하다가 백운암금보부터 三旨와 四旨 사이에도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삭대엽의 여음은 현금동문류기에서 백운암금보에 이르기까지 후주에만 나타나고, 연대소장금보에 이르러 半餘音 또는 中餘音이란 명칭으로 간주부분에 존재하기 시작한다. 만대엽과 중대엽·삭대엽의 중여음은 三旨와 四旨 사이에 언제부터 존재하기 시작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노랫말이 수록되어 있는 악곡과 간주부분에 여음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 고악보를 비교한 결과, 만대엽은 한금신보에서만 유일하게 그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는 금합자보에서 三旨를 종지한 연후에 바로 四旨의 선율진행이 나타났기 때문에 실제로 중여음이 존재하지 않았다. 평조 중대엽을 수록한 양금신보와 우조 삭대엽 第一을 수록한 백운암금보에서는 三旨의 노래가 끝나고 四旨의 노래가 시작될 때까지 16박 동안 진행되는 선율이 나타난다. 이 부분은 간주격에 해당하는 중여음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노래 없이 기악으로만 연주하며, 동일 또는 유사한 선율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중대엽과 삭대엽이 형성되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악보에 명칭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중여음 선율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고악보에 수록되어 있는 가곡의 형식 Ⅲ. 만대엽의 중여음 Ⅳ. 중대엽의 중여음 Ⅴ. 삭대엽의 중여음 Ⅵ.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악보〉 Abstract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