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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가 ‘고고천변’ 대목의 유파별 특성 연구
The characteristics of ‘Gogocheonbyeon’, Sugung-ga by the genea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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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7집 (2010.06)바로가기
  • 페이지
    pp.49-97
  • 저자
    김미선, 김동건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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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aspects of the inheritance and variation of ‘Gogocheonbyeon’, which is one of the Nundaemoks of Sugung-ga. The Nundaemok passage, as one of the most remarkable passages in Pansori, comprises the core of the story, and is sung most freqquently. Because of the importance of this passage, to the story and to the singer’s repertoire it has been transmitted and adjusted many times, and so shows the characteristics and mutual differences between singers and lineages. So, the aspects of the inheritance and variations of Nundaemok can be tought of as some yardstick for the those of all the Sugung-ga. Each badi shows its own characteristics of Gogocheonbyeon narratives as follows. At first, the place of Saetaryeong in Songmangab-Je is different from others. Unlike other Je’s, the Saetaryeong is located at the end of the Songmangab-je. Secondly, There is no Saetaryeong in the Gogocheonbyeon of Jeong Hoeseok. But from the fact that there is a Saetaryeong in Jeong Kwonjin’s Changbon, we can infer that it is not the case there is no Saetaryeong in Seopyeon-Je. Thirdly, among the six badi’s of Yu Seongjun-je, the narratives of Im Bangul are very similar to those of Pak Choweol. At fourth, the narratives of Pak Dongjin seem to be adapted newly and many narratives seem to be added newly to those of Pak Dongjin. At fifth, the Gogocheonbyeon of Kim Changhwan is shortest. Each badi also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Butimsae. At first, the ratio of Bondibutim is 95.8% in Kim Changhwan’s narratives. And in cases of Song Mangab, Im Bangul, Pak Choweol, and Pak Dongjin, the ratio of Bondibutim shows more than 90%. But the bondibutim of Jeong Hoeseok shows the lowes ratio of 76%. At second, At second, the narratives of Song Mangab and Im Bangul show much similarities in that the ratio of Daemadi-jangdan+Kkeunki is high and both do not use Wanjageoli. At third, the ratio of Eotbutim is low in the narratives of Song Mangab, Im Bangul and Pak Choweol, and they use only ‘Eotmilbutim’ among Eotbutim’s. At fourth, the butimsae of Kim Yeonsoo and Jeong Kwangsoo is very splendid and various. The rhythmic patterns of Gogocheonbyeon are as follows. At first, in every badi the rhythmic pattern type I (󰁜󰁜󰁜󰁜) is used more than 50% except that of Kang Dogeun. Among them the rhythmic pattern I of Im Bangul forms 73.8% of badi, so the rhythmic pattern of Im Bangul appears to be the simplest one. At second, the rhythmic pattern V, which is not included in the rhythmic pattern I~VI, used most frequently in the badi of Jung Kwangsoo, and that of Jung Kwangsoo appears most various. The characteristics of the musical tones and Sigimsae of Gogocheonbyeon are as follows. At first, the Gogocheonbyeon of Song Mangab is composed mostly of Wu-Jo and the ratio of Kkenneunmok is very high in his Gogocheonbyeon. At second, Yu Seongjoon-Je is mostly composed of Gyemyeon-jo, and the heavily trembling Sigimsae is used much in his works. At third, Seopyeon-Je is mostly composed of Pyeong-Jo, and Mineunmok is used much in Kim Changhwan’s works. And Jeong Hoeseok uses a strong Jjikneunmok. At fourth, the Gogocheonbyeon of Song Mangab and Im Bangul is faster than that of others, and the works of Pak Choweol, Pak Dongjin and Kang Dogeun show slow tempo.
한국어
본 연구는 수궁가 눈대목의 하나인 ‘고고천변’의 유파별 특성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눈대목’은 판소리에서 가장 자주 불리고 가장 두드러지거나 흥미 있는 장면이다. 그리고 창자들이 자신의 특장으로 삼아 공력을 기울여 연마한 대목이어서 창자별·유파별·제별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따라서 ‘눈대목’에 나타한 유파별 특성을 살펴보는 것은 수궁가 전체의 유파별 특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 유파별로 살펴본 고고천변 사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새타령의 위치가 송만갑제만 다르다. 다른 바디들과는 달리 송만갑제는 맨 마지막 단락에 새타령이 나오는데, 토끼전 필사본 모두에서 새타령이 고고천변의 마지막 부분에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송만갑제에 나오는 새타령의 위치가 원래 위치인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정회석 고고천변에는 새타령이 들어있지 않다. 그러나 정권진의 창본에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서편제에 원래 새타령이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셋째, 유성준제 여섯 바디들 중 임방울사설과 박초월사설의 친밀도가 높다. 넷째, 박동진의 사설은 새로 개작하여 첨가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다섯째, 김창환 고고천변의 사설이 가장 짧다. 유파별로 살펴본 악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편제의 송만갑제는 거의 우조로 짜여져있다. 둘째, 유성준제는 계면조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셋째, 유성준제의 임방울·박초월·박동진·강도근에게서 반드름조가 보인다. 넷째, 서편제의 김창환제는 완전 평조로 이루어져 있다. 다섯째, 서편제의 정응민제는 평조에 계면조가 가미되어 있다. 즉, 고고천변의 악조는 유파별 특성을 달리하여 동편제의 송만갑제는 우조로, 유성준제는 계면조 위주로, 서편제는 평조 위주의 악조로 짜여졌다. 동편제 유성준제에서 나타난 계면조의 높은 분포와 서편제에 나타난 평조의 높은 분포를 통하여, 기존 유파별 악조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유파별로 살펴본 고고천변 붙임새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디붙임의 비중은 김창환이 95.8%로 가장 높고, 송만갑·임방울·박초월·박동진이 90%이상 차지한다. 정회석의 본디붙임 비중이 7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둘째, 송만갑과 임방울이 ‘대마디대장단+끊기’ 비중이 높고 ‘완자걸이’를 사용하지 않는 점이 같다. 셋째, 송만갑·임방울·박초월은 엇붙임 중에서 ‘엇밀붙임’만을 사용하여 붙임새 분포가 서로 비슷하였다. 넷째, 김연수·정광수의 붙임새가 화려하고 다채로웠다. 즉, 고고천변의 붙임새는 후대로 오면서 본디붙임의 잉어걸이·완자걸이 등을 사용하고, 엇붙임의 비중이 높아져 유파별 특성보다 개인적 취향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고천변 리듬형태의 특징은 첫째, 강도근을 제외한 모든 바디에서 리듬형태 제1형(󰁜󰁜󰁜󰁜)이 50%이상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임방울은 리듬형태 제1형을 73.8% 사용해 리듬형태가 가장 단순하였다. 둘째, 리듬형태 제5형(제1형~제4형에 해당하지 않는 리듬형태)이 정광수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 정광수의 리듬형태가 가장 다채로웠다. 결과적으로 악조와 붙임새에서 송만갑과 임방울의 친연성이 매우 높게 나타나 임방울이 유성준제 소리에 가장 가까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박동진 바디는 유성준제의 어느 바디와도 친연성을 보이지 않아 박동진이 많은 부분을 개작했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사설의 유파별 특성
 Ⅲ. 음악의 유파별 특성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악보〉
 Abstract

키워드

수궁가 고고천변 판소리 유파 사설의 특징 음악적 특징 Sugung-ga ‘Gogocheonbyeon’ transmission and transmutation school of Pansori musical characteristics

저자

  • 김미선 [ Kim, Mi Seon | 경희대학교 강사 ] 제1저자
  • 김동건 [ Kim Dong Keon | 경희대학교 조교수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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