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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북한의 신민요
The Korean New-Folk Song(Sinminyo) of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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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5집 (2009.06)바로가기
  • 페이지
    pp.305-338
  • 저자
    이소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98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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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Sinminyo had been one of the mainstream popular music genre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ithin a socio-musical context, "sin" denotes the western popular music and its style and idiom introduced by Japan at the turn of the century, while "minyo" represents the indigenous Korean folk song with all its traditional musical elements and practices. By combining and fusing the two musical traditions, sinminyo emerged as a "hybrid music" in the early 1930s. This study investigates how sinminyo has succeed after Korean liberation and division in North Korea and compare the trends of sinminyo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First, The sinminyo in North Korea has been respected highly and valued positively as pre-model of 'the modernization and generalization of the Korean folk song' compared to South Korea's valuation about sinminyo. Second, some particular pieces in North Korea had selected and changed based on the policy of the government and the ideology of Socialism. Third, I provided an comparative analysis how musical- lyrical contents had transformed from original pieces to adapted pieces. In conclusion, sinminyo of the North Korea were interpreted as the succession of the traditional folk song(Minyo) in the aspects of melody, mode, ornamentation, rhythm except harmony influenced from western music in tonality and functional harmonic system.
한국어
이 글은 해방이후 신민요가 남․북한의 음악사회에서 어떻게 계승되었는지를 비교 연구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이번 연구의 초점은 해방이후 북한에서 이루어진 신민요의 전승 현황과 그 특징에 있다. 이 글에서 필자는 첫째, 북한에서 일제강점기의 신민요에 대해 어떠한 역사적 평가를 내렸으며 신민요를 어떠한 관점에서 전승하고 있는지에 대한 북한 음악학자들의 인식과 담론을 고찰하였고 둘째, 북한의 신민요에 대한 담론과 인식에 근거하여 일제시대 생산된 신민요 중 해방이후에 계속 전승시켜온 신민요들의 음악적 특징과 변화된 내용을 악곡과 가사 양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북한에서 신민요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인식은 매우 긍정적이다. 신민요는 ‘민족수난기’에 창작된 ‘민요조의 노래’로서 흥겨운 선율로 조국과 민족의 긍지를 심어준 노래로 평가된다. 또한 신민요는 기존 전통민요의 시대적 제한성을 극복하고 1930년대라는 시대의 요구를 민감하게 반영한 ‘민요의 재창조’물로서 “당시 진보적 작곡가들에 의한 민요의 보편화 과정, 현대화 과정의 산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북한의 신민요 계승에 있어 남한에서 밝혀진 1차 자료를 근거로 해서 비교해 보면 몇가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유형별로 살펴보면 제목이나 가사가 바뀐 것, 작사, 작곡가가 다르게 명시된 것, 박자 및 리듬 관련 기보가 바뀐 곡, 남한에서 아직 발굴되지 않은 곡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유의미한 결과로 주목되는 것은 북한에서 제목이나 가사에 있어 개작된 경우에 한문으로 된 제목을 한글로 바꾼 것과 가사 내용이나 주제가 사회주의 체제유지에 중요한 낙관적 기운을 북돋기 위해 바뀐 것 등이 많다는 것이다. 북한의 민요는 다른 노래 장르가 그렇듯이 북한 체제의 선전, 찬양, 고무 등 국가주도의 이데올로기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신민요 역시 이러한 성격에 맞게 낙관적, 계몽적 정서로 변화시켜 내는 과정 속에 취사․선택 및 개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남한의 대중가요계에서 유통된 신민요가 상업적인 대중가요의 속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중들의 인기에 근거해서 선택적으로 계승된 것과 대조되는 모이다. 또한 남한에서 신민요의 태생적 한계로 지적되기도 하는 유흥적, 통속적, 향락적 정서가 온존되었던 것과 매우 상이한 지점이라 할 수 있다. 양식적 측면에서 보면, 북한에서 계승된 신민요에서 양, 국악의 혼종적 성격 중에서 양악적인 요소를 약화시키고 전통적 요소를 강화시키려 했던 시도를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반주 양식, 음고나 피치 등에서는 3화음과 평균율화 된 음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제시대 신민요가 가진 양․국악의 혼종적 모습을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북한에서 신민요를 전승하는데 있어 한편으로는 민요적 양식을 강화시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양악적 요소를 견지하면서 내용적으로는 북한의 문예이론에 걸맞는 사상미학적 이념성을 강화시켜낸 것은 ‘민요의 현대화’란 그들의 음악적 이념에 신민요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변용시켜낸 것과 연관성을 갖는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북한의 신민요 평가 및 인식
 Ⅲ. 북한의 신민요 계승 현황 및 특징
 Ⅳ. 맺음말
 Abstract

키워드

민요 신민요 혼종성 민요의 현대화 현대민요 창작민요 민요식 노래 sinminyo hybrid musicking the modernization and generalization of the Korean folk song. korean new-folk song of North Korea

저자

  • 이소영 [ Soyoung Lee |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와 종교연구소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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