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천의 독주곡 33번 <바다>와 이해식의 협주곡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에 나타난 음악형식 논의
Analysis of Musical formation:Gayageum Solo No. 33 Sea, written by Yi sung-chun, and An orchestral piece, Speech of the Wind for Young Peaple's Dance, written by Yi Hae-shik
In this paper, I focus on two of the most representative composers, Yi Sung-Chun and Yi Haeshik, in the genre of ch'angjak Gugak. Yi Sung-Chun, who is also a highly respectable educator, has sacrificed his musical life to expand the quantity and the quality of this genre. In the 1980s, he designed the improved 21-string Gayageum and has written significant and successful pieces for this instrument. His search for new sounds led him to break many of the old conventions surrounding traditional instruments, and to write more contemporary and modern music. Yi Haeshik, who is known for his use of the folk idiom in his works, has composed many pieces that borrow elements from traditional shamanistic music, sanjo, folksongs and more. His approach reflects a movement to find “Korean contemporary identity” within the folk tradition in Korea and other countries, and within the world of dance. Based on the musical analysis of respective representative pieces of two composers, I found that the musical formation of two pieces are very systematic and refined with the triple forms and new musical developmental methods. In addition to this, the musical formations are much different from that of traditiona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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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창작국악계의 대표 작곡가인 이성천, 이해식의 대표곡인 가야금 모음곡 <바다>와 관현악곡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을 분석하고, 두 작품에서 구현되고 있는 제작 방법상의 원칙으로서의 형식을 논의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두 작곡가가 음악 세계도 독특하게 다르고, 관현악곡과 가야금 독주곡이라는 다른 장르의 음악을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일반적인 형식을 이론화하는 작업을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두 곡 모두 계속되는 동기 선율의 반복과 구조적 반복, 산발적 반복의 형식으로 곡 전체의 결합을 유도하였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한정된 음악적 재료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도 그것을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하나의 완결된 구조를 창조해내는 형식화 방법은 기존의 전통음악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개념이라 생각된다. 또한, 두 곡에서 모두 3부 형식으로 대표될 수 있는 ABA'의 형식적 구조를 선호하고, 대개 2/3 지점에서 절정의 표출과 발산을 통한 좀 더 세련된 음악적 구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보인다는 점은 이 두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적인 작곡구성의 내재적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형식의 개념적 고찰 Ⅲ. 악곡 분석을 통한 형식에 대한 논의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