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storical records of the Buddhist ceremonies and Chants of the Shilla in Jeoksanbeophwawon(赤山法華院) in Ennin's(圓仁) ꡔThe pilgrimagedocunantary in Tang Dynasty of China (入唐求法巡禮行記)ꡕare valuable material that can give us a clue on Buddhist culture in the Tang Dynasty as well as in Shilla. The first volume of this study, of which title is the same as this study, gave an overview of historical background of China and the Korean race around Shandong(山東) area and Buddhist ceremonies in Jeoksanwon as a preliminary study. Following this, this study makes an analysis of details of ceremonies held in Jeoksanwon, examines music played during the ceremonies, and draws a comparison between ceremonies in Jeoksanwon and Taiwanese Beompae. Ceremonies such as Preaching ceremony, Daily recital, Recitation ceremony, which can not be seen these days, are found in the Buddhist ceremonies and Beompae of Jeoksanbeophwawon, and the monks in various positions resided over these ceremonies. There were various Beompaes including Beompae usual Buddhists chant, antiphon between monks and Buddhists, leading chorus and responding. Compared with very old-fashioned and difficult Korean Beompae that professional monks usually chant these days, these Beompaes will seem very unfamiliar. As I conducted a field survey on the Buddhist ceremonies in Taiwan, however, Beompaes like chanting in unison and antiphon by Buddhists have been seen most ordinarily. It is presumed that the reason why Buddhist ceremonies held by the Shilla and music played by them disappeared is because we are completely shut off from their tradition as Buddhism was oppressed and Confucianism was gladly accepted during the Chosun Dynasty and Korean Buddhism tradition was liquidated under the Japanese rule.
한국어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에 나오는 적산법화원 신라인의 불교의식과 범패에 대한 기록은 신라 뿐 아니라 당대(唐代)의 불교문화까지 알수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본고의 선행 연구인 동일제목 제1편을 통하여 산동지역을 둘러싼 중국과 한민족의 역사적인 배경과 적산원의 불교의식 전반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 본고는 그 뒤를 이어 적산원에서 행한 의식의 세부적인 내용을 분석하고 거기서 연주된 음악들을 파악하여 그것을 대만의 범패에 대입시켜 보았다.적산법화원의 불교의식과 범패의 양상을 보면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강경의식일일강경송경의식 등이 있고 이 의식을 주재하는 승려의 직분이 다양하고 이들이 부른 범패도 일반 신도들이 부르는 범패와 승려와 신도가 주고받는 교창과 선창과 화답 등 오늘날 한국의 범패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했다.대만과 중국 불교사와 그들의 범패를 현지조사하기 전에는 이해가 가지않던 엔닌의 기록이 중국과 대만의 불교의식에 대한 현지 조사 후에는 산동 신라인의 것도 자연스러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만큼 산동에서 행한 신라인의 의식과 음악이 중국 불교문화와 공통분모를 많이 지니고 있음을 말해 준다. 적산원의 신라인이 부른 범패는 신도들의 합창으로 부르는 노래, 승려와 신도가 주고 받는 교창, 승려의 선창에 화답하는 노래, 주법승이 혼자 부르는 노래, 전문 범패승이 부르는 독창범패 등이 있었다. 일반 신도들은 신라풍으로 불명을 수십번 반복해서 부르는 염불과 승려의 선창에 이어 부르는 화답송, 승려와 주고 받는 교창이 있었다.전문 범패승은 주로 당풍으로 ‘게’를 노래했는데, 강경을 마치고 부른 노래는 일본풍과 유사했다. 여기서 일본풍과 유사한 점은 당풍과 다르고 신도들이 부르는 신라풍과는 뭔가 다른 성격이라면 일본에 범패를 전한 백제풍의 가능성에 대해서 본고에 앞서 쓴 논문에서 추정한 바 있다. 즉 산동일대에 신라 이전부터 거주하던 고구려백제 유민이 있었고 이들은 신라보다 불교를 먼저 받아들였으므로 이러한 추측은 충분히 가능한 사실이다. 의식을 이끄는 주법승인 강사와 도강은 경의 제목을 노래했다. 주법승이 강경이나 송경을 하기 전에 한 창경(唱經)은 소리가 장인(長引)하고 굴곡이 있다는 점으로 보아 요성이 있으면서 길게 늘여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추상적 서술이라 그 악풍을 단정할 수는 없으나, 대만의 주법승이 주로 하는 솔로선창을 볼 때 길게 늘여서 무박자로 하며 요성을 넣는 것과 유사하기도 하고 한국의 범패와도 닮은 면이 있으나 엔닌은 이를 두고 그 어떤 풍이라고 하지 않았으므로 단정할 수는 없는 대목이다.적산원의 한낮의 의식은 신라방식에 의해서 했다고 하는데 엔닌의 기록 외에 당대 불교의식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없으므로 당풍 불교의식과 신라풍 의식이 얼마나 차이가 있었는지는 알수는 없으나 오늘날 대만에서 적산원과 유사한 의식들이 대부분 시행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적산원의 의식은 근본적인 틀에 있어서는 당대의 의식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대만의 범패가 본토에서 이주해 온 여러 지방의 한족이 한데 어울려 의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단순화되고 획일화 되었음을 감안해 볼 때 대만의 법회에서 행하는 송경의식과 강경대게좌 등은 적산원의 강경의식과 일일강경송경의식과 같은 계통으로 보인다.
한ㆍ중 불교음악신라인의 범패불교의식음악한ㆍ중 범패적산법화원 범패KoreanㆍChinese Buddhist MusicKoreanㆍChinese Buddhist chantsThe Buddhist chants of Shilla peopleThe Buddhist music in Tang dynastyThe Buddhistchants of chishanfahuayuan.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