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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중모리 장단의 ‘떠는목’에 관한 연구-안숙선ㆍ오정숙ㆍ박록주 창을 중심으로-
A Study on ‘Tteoneun mok’ of Pansori Jungmori -Focusing on An Sook-seonㆍOh Jeong-sook and Bak rok-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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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3집 (2013.06)바로가기
  • 페이지
    pp.139-168
  • 저자
    최상화, 양미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98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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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Pansori, type of Namdosori, is a dramatic music form by which an epic and dramatic long story is expressed as a song. The Sori of Pansori is the various vocal techniques in epic song. As such, Sori of Pansori has unique ‘Sigimsae’ in order to transmit a meaning in musical context. In order to transmit this meaning, Sori singers address epic content of Pansori throught vibrato, dragging out certain sounds or lax consonants. The reason for this is that each the sound has its unique function in sound structure comprising the music expression of Pansori. The performance technique are called as Yoseongbeob․Jeonseongbeob․Toiseongbeob. Tteoneun mok is called Nong hyun in string instruments, Nong eum. Tteoneun mok in wind instruments and vibrato in vocal music. In other words, the vibrato (Tteoneun mok) of Pansori is a technique of keeping the beat while the Pansori singers considering this study intends to observe characteristics of vibrato by measuring musical expression of vibrato and frequency of Nong hyun in Gyemyeon scale of Chunhyangga and Simcheongga among different Pansori. The Range of this study will be the characteristics of vibrato based on Jungmori Jangdan of Gyemyeong scene of Chunhyangga, Simcheongga song by master singers including Oh Jeong-sook․An Sook-seon and Bak rokju. Research method is to identify such characteristics by using sound forge, a music sampling program, after presenting each sound source by staff music score followed by transcribing it (making music score after listening to melody) in order to ensure more accurate measurement. From the result, music expression of Tteoneun mok in Jungmori Jangdan can be identified as follows. It was discover that the frequency of Tteoneun mok in Jungmori Jangdan is represented to be 12 times in 󰁞, 8 times in 󰁝, 4 times in ♩ and 2 times in♪. It is considered that this research result would provide an important data through which aspect of Pansori music expression could be observed in a various way by identifying characteristics of Tteoneun mok in research about Pansori in the future.
한국어
판소리는 대표적인 한국 전통 성악곡으로 2003년 유네스코 인류의 무형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으며, 남도소리 특유의 음악적 표현이 압축된 긴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극음악적 형식을 지니고 있다. 판소리에서 소리는 서사적인 이야기를 다채로운 성악적 기법을 내포하는 큰 의미로 보고 있으며 음악적 문맥 속에서 의미를 갖기 위하여 제각기 독특한 시김새를 갖는다. 이런 의미를 주기 위해 창자는 어떤 음은 떨고 어떤 음은 끌어내리고 어떤 음은 평으로 내어 서사적인 내용을 음악적 선율에 담아 전달한다. 이는 판소리의 음악어법을 구성하는 선율 속에서 각각의 독특한 시김새적 음기능을 갖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연주 기법을 요성법, 전성법, 퇴성법이라고 하는데 요성은 현악기에서는 농현이라고 하고 관악기에서는 농음 혹은 요성이라 하며 성악에서는 ‘떠는목’이라고 칭한다. 즉 판소리의 ‘떠는목’은 창자가 소리할 때 음을 떨어내는 기법을 뜻한다. 이에 본 연구는 판소리 중에 가장 많이 출연하는 중모리 장단을 중심으로 오정숙․안숙선․박록주 명창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대목과 심청가 중 <선인들 따라가는>대목을 중심으로 ‘떠는목’의 음악적 어법을 음향학적 측면으로 측정하여 ‘떠는목’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은 각 음원을 채보 한 후, 오선보 악보로 제시하고 보다 더 정확한 측정을 위하여 음악 샘플링 프로그램인 사운드 포지(Sound forge)를 이용하여 밝혀보았다. 그 결과 판소리 중모리 장단의 ‘떠는목’의 농현[진동]횟수는 음의 길이에 따라 3박 (󰁞)에 12회, 2박(󰁝)에 8회, 1박(♩)에 4회, 1/2박(♪)에 2회가 일정하게 나타났다. 둘째, 판소리 중모리 장단의 ‘떠는목’에 일정하게 나타난 농현[진동]횟수는 리듬형식을 구성한다. 농현[진동]횟수를 분석한 결과 1초에 약 5~7회 일어나는 규칙적인 리듬형식을 구성하였다. 이는 ‘떠는목’의 떠는음이 약 ‘1초에 5~7회 일어나는 강세로서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있다’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즉 판소리의 ‘떠는목’이 창자의 즉흥적인 음악적 요소가 아니라 한 장단에 따라 그 횟수가 일정하게 규칙적으로 변화하는 리듬 분할의 역할을 지닌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셋째, 중모리 장단의 ‘떠는목’에 나타난 농현[진동]횟수는 일정하게 같으나, 음폭의 변동 강도로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구사한다. 사운드 포지 그래프 파형의 진동 폭을 통해 ‘떠는목’의 음의 길이가 2박 이상 일 때는 처음부터 음폭의 변동 강도를 높여 격렬하게 떨어주며, 음의 길이가 1박 보다 짧을 때에는 대체로 음폭의 변동이 규칙적으로 일정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볼 수 있다. 넷째, 중모리 장단 ‘떠는목’에 일정하게 나타난 농현[진동]은 전체적인 악곡의 속도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나타난다. 이는 전체적인 속도가 달라지더라도 떠는목의 농현[진동]횟수는 일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앞으로 판소리 연구에 있어 ‘떠는목’의 판소리 음악 어법의 특징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 판소리 교육법 및 발성법 연구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 본다. 이번 연구는 떠는음의 음향적 연구에 한정되어 아직 판소리의 ‘떠는음’의 전체적인 기능을 살펴보기에는 소논문의 한계 상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안숙선․오정숙․박록주의 전문적인 명창의 계량화된 수치들을 통해 앞으로 판소리 발성법 훈련과 음악적 연구에 있어 보편적인 청각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중모리 장단과 ‘떠는목’ 구조와 기능
 Ⅲ. 중모리 장단의 ‘떠는목’ 분석
 Ⅳ.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판소리 계면 떠는목 중모리 장단 농현[진동] Pansori Gyemyeon Tteoneun mok Jungmori Jangdan Nonghyun(vibrato)

저자

  • 최상화 [ Choi Sang Wha |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 ] 주저자
  • 양미지 [ Yang, Mi Ji | 중앙대학교대학원 음악학과 박사ㆍ연구조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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