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개성 범패 <천수바라> 연구 -개성 출신 용암 스님 창을 대상으로-
A Study on Gaeseong Cheonsoo Bara music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1집 (2012.06)바로가기
  • 페이지
    pp.145-178
  • 저자
    손인애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98734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6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research into Gaeseong Beompae-the northwest Gyeonggi regional buddhist chant that was very popular and flourished in the past-has thus far been prevented by the division of Korea into north and south and the lack of study materials. By focusing on the songs sung by Yong-am monk, who was born and active in Gaeseong, this paper explains the features of Gaeseong Cheonsoo Bara music accompanied for the most representative Bara dance and recorded at Bongwonsa奉元寺 from the late 1960s to the early 1970s. First, this study aims at investigating the vigorous exchanges between Gaeseong and Seoul Beompae under the close cultural circumstances through the monks’ activities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These exchanges also implicate the close musical relationships between Gaeseong and Kyeongjae Beompae. In musical respects, Gaeseong Cheonsoo Bara music is based on the regular triple four beats(4/♩.), but there are some variations of the basic beats; triple three(3/♩.), triple five(5/♩.) and triple six beats(6/♩.). These variations were caused by the movement of Bara dance and the length of the lyrics. These features are very similar with Kyeongjae Cheonsoo Bara music. Also this music originally consists of typical Susimgatori, Seodo musical style, and some specific melodic patterns on every beat. However, these characteristics also appear in many Mantras, the words(sayings) of Buddha songs of Kyeongjae Beompae(for example,Kyeongjae Sadarani四多羅尼, Hotsori Bogongyangzineun普供養眞言 and Bohoeyangzineun普回向眞言 etc); it means Gaeseong Cheonsoo Bara music has a lot in common and the same musical roots with many words of Buddha songs of Kyeongjae Beompae. This paper will be the starting point of the study on Gaeseong Beompae supposed to be closely related and belong to Kyeongjae Beompae.
한국어
서울대 소장 범패자료 중 개성 출신 용암 스님이 부른 <천수바라>는 현행 경제 소리와 달리 서도음악문화의 영향 아래 형성된 경제 <사다라니>와 곡조가 유사하면서 전형적인 수심가토리로 되어있고,‘예전에 경제 스님들은 이처럼 부르기도 했다’는 증언 등으로 볼 때, 일시적이거나 개인적인 소리형태가아님을 짐작케 한다. 그리고 그가 부른 염불들은 대개 젊었을 때 개성에서 배운 것으로 보여, 이는 과거개성에서 부른 <천수바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이에 본고는 개성 범패 <천수바라>의 존재를 밝히고, 그 특징을 최대한 파악해보았다. 먼저 과거 인접 음악문화권 아래 개성 및 그 인근 지역과 서울 출신 스님들의 활발했던 범패 교류를통해, 개성지역 범패와 경제 범패의 밀접한 음악 문화적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과거 개성을 중심으로 활동하거나 그 음악적 영향을 많이 받았던 스님들이 분단 후에도 경제 범패에 지속적인 영향을끼친 정황들이 보인다. 분단 이전에는 서울과 범패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북쪽지역이 개성이며,1960~70년대로 갈수록 경제 범패에 현행보다 수심가토리의 서도음악어법을 근간으로 하거나 그 특징이나타나는 소리들(<사다라니>, <보공양진언>․<보회향진언>, <화청>, <회심곡>, <축원화청> 등)이 많은 사실도 개성과 경제 범패의 밀접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 한편 같은 ‘경제 범패’로 개성과 서울지역의 범패는 근본적으로 많은 염불을 공유하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어장 스님들의 증언(‘개성식’)과 본고의 개성 <천수바라>로 볼 때, 지역 특유의 염불이나 의식도 꽤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용암 스님 창을 통해 개성 <천수바라>의 음악적 특징을 최대한 살펴본 결과, 빠르기는 현행보다 다소 느리며, 박자는 3소박 4박자가 근간을 이루고, 이외 진언의 글자 구성수와 바라춤 동작에 의거하여3소박 3박자, 3소박 5박자, 3소박 6박자 같은 다양한 박자구조가 나타난다. 이러한 박자구조 및 그 구성은 경제 <천수바라>와 매우 흡사해, 상호 밀접한 관련성을 짐작케 한다. 토리는 전체가 주요 구성음이re, mi, la, do'인 전형적인 수심가토리로 되어있고, 일정한 악곡형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박자마다 특정한 선율형들이 존재하고, 이들이 곡 전체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곡의 유기성을 이끌어낸다. 크게 3소박 3박자와 3소박 4박자 선율형이 있으며, 3소박 5박자와 6박자 선율형은 3소박 4박자의것을 토대로 확대 변주 또는 조합된 것이라, 3소박 4박자에 나타나는 선율형이 개성 <천수바라>의 핵심선율에 해당한다. 이들 선율형들은 경제의 주요 진언 반주음악(<사다라니>, <화의재진언>, <보공양진언>, <보회향진언> 등)에도 많이 나타나는 사실이 확인되어, 근본적으로 모두 같은 계통의 염불임을 알게 한다. 태징법은-용암 스님 창으로만 볼 때-경제의 것에 비해 달아가는 리듬형태가 많아 더 경쾌하고,선율의 연결감 내지 고조감을 잘 살려준다. 현재 관련 자료와 관심의 부재로 인해 개성 범패에 대한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본 연구는 개성 범패에 대한 음악적 연구의 시발점이라 볼 수 있겠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개성 범패와 경제 범패의 전승 관계
 Ⅲ. 개성 범패〈천수바라〉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손인애 [ Son, In Ea | 서울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한국음악연구 제51집

    피인용수 : 0건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