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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논문〉

이소향 가야금병창 ≪화용도≫의 전승과 특징
Musical Characteristics and Transmission of Yi So-hyang's Gayageum Byeongchang <Hwayongdo> in Jeokbyeok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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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8집 (2015.12)바로가기
  • 페이지
    pp.341-373
  • 저자
    이소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9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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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At present, is the only song performed as gayageum byeongchang in pansori Jeokbyeokga and it has been handed down through Park Gwi-hui and An Sook-Sun ․Gang Jung-suk. This study aims to find out the musical relationship between today's gayageum byeongchang and that of the early 20th century. This study, at first, compares gayageum byeongchang by Oh Bi-chui and Yi So-hyang, masters gayageum byeongchang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then compares gayageum byeongchang by Yi So-hyang, Park Gwi-hui and Gang Jung-suk. The study findings are as follows: Comparing in phonograph record by Oh Bi-Chui and Yi So-hyang, content of both texts are similar but Oh Bi-Chui's text is more influenced by pansori such as dialogic style, while Yi So-hyang's text is recomposed adding descriptions in sections on natural scenery. Both performers have in common that they compose melody in woo-jo 羽調 in two octaves and gayageum accompaniments are composed based on the vocal melodies, which is relatively simple because of 's fast rhythm. The differences between two performers are displayed in the interrelation of singing and gayageum accompaniment. Yi So-hyang's gayageum accompaniments is composed with heterophonic melodic progression of the singer and gayageum, while some part of Oh Bi-Chui's melody for the singer is composed without gayageum. According to this comparison study, gayageum byeongchang in the early 20th century, show some similarities but, at detailed analytical level, show differences in each performer's musical background. The similarities between gayageum byeongchang by Yi So-hyang and that of present-day are clearly displayed according to this study. Both Park Gwi-Hui's text and Gang Jung-suk's text generally coincide with Yi So-Hyang's text except that Park Gwi-Hui adds aniri of pansori in her text and Gang Jung-suk adds more text in the part aniri. Both Park Gwi-Hui and Gang Jung-suk's melody are commonly very similar to Yi So-hyang's melody and the interrelation of singing and the gayageum accompaniment. This study shows that gayageum byeongchang was performed differently in each performer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Park Gwi-hui's version at present seems strongly influenced by Yi So-hyang. In addition, Yi So-hyang's gayageum byeongchang should be re-evaluated, who has not been focused so far although she is one of leading gayageum byeongchang musicians in the early 20th century.
한국어
가야금병창 ≪화용도≫는 현재 판소리 적벽가 중 유일하게 가야금병창으로 전승되는 대목으로, 박귀희부터 안숙선․강정숙의 계보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본 논문은 20세기 전반기에 가야금병창으로 대표적 활동을 한 이소향의 ≪화용도≫를 동시대 명인인 오비취의 음악과 비교하고, 박귀희로부터 이어져 오는 현행 ≪화용도≫와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유성기음반에 녹음된 이소향의 ≪화용도≫는 사설의 내용면에서는 오비취와 유사하지만, 악곡을 구성하는 방식은 달랐다. 사설 면에서 볼 때 오비취는 판소리명인으로의 음악적 배경을 적극 활용하여 사설을 구성하였고, 이소향은 주변 경광을 언급하는 등의 사설을 활용하여 재구성하는 특징을 보였다. 선율 면에서는 두 사람 모두 두 옥타브의 음역 내에서 평조로 노래하였고, 가야금반주선율이 소리선율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진행을 보였다. 특히 빠른 장단에 맞춰 노래하는 ≪화용도≫의 특성상 가야금반주선율은 비교적 단순하다. 그러나 오비취는 장단 안에서 가야금반주를 생략하고 소리만으로 채워가는 방식을 주로 활용하는 반면에, 이소향은 소리와 가야금반주선율에 한 옥타브 가량의 음정차이를 두어 다성적 효과를 주는 등의 방식을 활용하여 음악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20세기 전반기 가야금병창 ≪화용도≫가 기본적인 틀 안에서 연주자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불리는 가야금병창 ≪화용도≫는 이소향의 ≪화용도≫와 상당히 일치하였다. 사설 면에서 박귀희는 이소향에 없는 아니리를 추가하였을 뿐이고, 강정숙은 박귀희가 추가한 아니리부분을 장단에 맞춰 불렀을 뿐 이소향의 사설구성방식이 그대로 이어져 온 것을 알 수 있다. 선율 면에서도 소리와 가야금반주의 선율진행까지 이소향의 연주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가야금병창이 판소리나 산조에 비해 가변성이 농후한 음악이기는 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음악을 중심으로 본다면, 적어도 오늘날 박귀희 계열에서 불리는 가야금병창 ≪화용도≫는 이소향의 음악적 구성방식의 영향을 받았고, 이를 전승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으로 가야금병창 ≪화용도≫는 20세기 전반기만 해도 연주자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연주되는 음악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이소향의 연주방식이 박귀희 계열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20세기 전반기 가야금병창을 주도하던 연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간과되었던 이소향의 음악에 대해 재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유성기음반 소재 이소향과 오비취의 ≪화용도≫ 비교
 Ⅲ. 이소향과 박귀희계 ≪화용도≫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악보〉
 Abstract

키워드

가야금병창 ≪화용도≫ 이소향 오비취 박귀희 강정숙 Gayageum Byeongchang <Hwayongdo> Oh Bi-chui Yi So-hyang Park Gwi-hui Gang Jung-suk

저자

  • 이소영 [ Lee So Young | 동양음악연구소 객원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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