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ak (燕樂) is localized Chinese music that came from Seoyeok region, located in ‘the west from China,’ including India, and the central and West Asia, but the earliest forms of yeonak hardly show any systematic characteristics of Seoyeok music. This is because systematic characteristics of yeonak had been changed due to the influence of systematic characteristics of ancient Chinese aak (雅樂). Thus, this study traces systematic characteristics of Seoyeok music by examining literature on ancient Chinese yeonak. First,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cognate syllable names (同主音階名) of Seoyeok music was changed into parallel syllable names of Chinese aak, and then that the cognate arrangement of the modes employing cognate syllable names was changed into the parallel arrangement of the modes employing parallel syllable names. It seems that the twelve-tone arrangement of seven modes was changed into seven-tone arrangement. This study finds the evidence of the cognate arrangement of modes in the literature on Chinese yeonak such as Sojipa seven modes (蘇祗婆 七調) and Sawon seven gung twelve modes (詞源 7宮 12調). It demonstrates that the ancient yeonak used cognate syllable names. Chinese scholar Wang Yujin (王維眞) in his study (漢唐大曲硏究) argues that the seven-tone scale existed in China by analyzing sojipa mode as seven-tone scale; the twelve-tone arrangement of seven modes (davasa svara upaparamana mela) in Indian music was to make seven-tone scale instruments play several modes employing cognate syllable names. This study finds the systematic theory of twelve-tone scale of seven modes in Seoyeok music in the literature such as Sawon seven gung twelve modes and Sawon gogeumjabo (詞源 古今字譜). The seven-tone scale was made to refer seven-tone scale instruments to play modes employing cognate syllable names. This study finds in Sawon gogeumjabo that the notation system of yeonak called gongcheokbo (工尺譜) was influenced by the twelve-tone scale of seven modes of Seoyeok music. First, jeoksangbeon seven modes (笛上飜七調) of China was created by the twelve-tone scale of seven modes of Seoyeok music, and then it was changed into gongcheok seven modes (工尺七調) in Ming-Qing Dynasty as it was changed into the system of Chinese aak. As a result, it demonstrates that Chinese yeonak was created by the system of Seoyeok music. My earlier study, “A Study on the Hyangakchilji Principle of Referring Twelve tone of the Modal Tonic,” argues that the referring principle of producing twelve tones with seven keys of instruments that was found in Korean hyangak was influenced by that in Chinese yeonak, further by that in Seoyeok music. This study supplements the process that the referring principle of producing twelve tones with seven keys found in Chinese yeonak was influenced by that of Seoyeok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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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연악(燕樂)이 인도와 같은 서역음악의 영향으로 생성된 음악이지만 중국의 고대 연악에서 서역음악의 체계적 특성을 찾기는 힘들게 되었다. 그 이유는 중국 연악에 나타나는 체계적 특성이 중국 고대 아악(雅樂)의 음악 체계적 특성의 영향으로 변한 데 기인하는 것이라고 봤다. 필자는 중국의 고대 연악에서도 동주음계명을 썼을 것으로 보고 중국 초기 연악 문헌을 살펴 서역 음악적 체계 흔적을 찾아 낸 것이다. 서역음악의 계명체계는 동주음계명(同主音階名 Cognat Syllable Names)체계로 되었고 중국 아악의 계명체계는 병행계명(Parallel Syllable Names)체계로 되었는데 본 논문에서는 먼저 중국의 연악에서도 초기에는 동주음계명체계로 되었으나 이윽고 병행계명체계로 변한 것으로 보고 중국 연악에 병행계명체계의 흔적을 찾아 본 것이다. 서역음악의 동주음계명체계에서는 선법들을 동주음 배치법을 사용하고 중국 아악의 병행계명 체계에서는 선법들을 병행 배치법을 사용하였는데 중국 초기 연악에서 선법의 동주음 배치법을 찾아보니 중국의 [소지파 7조(蘇祗婆 七調)] 및 [사원 7궁 12조(詞源 7宮 12調)]와 같은 많은 중국 연악 문헌에서 선법의 동주음 배치법 흔적을 찾아냈다. 또 중국 아악의 선법 명명법에는 궁조, 상조와 같이 체계 명명법을 주로 쓰는데 비하여 서역의 선법 명명법에는 반섭조, 사타조와 같이 고유 명명법을 쓰는데 [당 연악 28조(唐 燕樂 二十八調] [사원 7궁 12조]와 같은 중국의 초기 연악 문헌에는 체계 명명법과 고유 명명법이 두루 쓰이고 있는 것을 찾아냈다. 이와 같이 중국의 초기 연악 문헌에 동주음 선법 배치법과 선법 고유 명명법을 쓴 흔적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중국 초기 연악에는 동주음계명이 쓰였음을 알 수 있다. 서역음악에서는 인도의 [davasa svara upaparamana mela)]라 이르는 [7조(key) 12음 배치법]이 있는데, 이것은 7음평균율 악기로 동주음계명으로 된 여러 선법의 구성음을 지시하기 위하여 생성된 지시 방법이다. 이것이 중국에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먼저 중국 연악에 7음평균율이 쓰였는지 살펴보니 중국 왕유진(王維眞)이 그의 한당대곡연구(漢唐大曲硏究)에서 소지파(蘇祗婆) 7조의 선법 구성음 지시음계를 7음평균율로 해석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이 중국의 연악에도 동주음계명체계로 구성음을 지시하기 위하여 7음평균율이 쓰였다는 것에 대한 방증이 되는 것이다. 인도 [7조(key) 12음 배치법]에는 제1Key, 제5Key에서 1개의 구성음을, 제2Key, 제3Key, 제4Key, 제6Key, 제7Key에서 2개의 구성음을 지시하는 구조로 되었다. 중국 연악에도 이런 서역음악의 [7조 12음 배치법]이 있었는지 찾아보니 [사원 7궁 12조(詞源 七宮 十二調)]와 [사원 고금자보(詞源 古今字譜)]와 같은 여러 연악 문헌에서 제1Key, 제5Key에서 1개의 구성음을, 제2Key, 제3Key, 제4Key, 제6Key, 제7Key에서 2개의 구성음을 지시하는 법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로써 서역음악의 영향으로 중국연악에서도 [연악 7조 12음 지시법]이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필자는 본 논문에서 중국 연악의 기보법인 공적보(工尺譜) 생성에도 서역음악의 7조 12음 지시법의 영향이 있었던 것을 밝혔다. 명 청대(明 淸代) [공척7조(工尺七調)]와 [사원 고금자보(詞源 古今字譜)]와 같은 고대 공척보 문헌을 비교하여 보니 서역의 7조 12음 지시법의 영향으로 중국의 적상번7조(笛上飜七調)과 같은 체계가 제1Key, 제5Key에서 1개의 구성음을, 제2Key, 제3Key, 제4Key, 제6Key, 제7Key에서 2개의 구성음 지시법을 쓰고 있어 중국 공척보 또한 서역 7조 12음 지시법의 영향으로 생성되었고 이것이 중국 아악의 체계로 바뀌면서 명 청대(明 淸代) 공척7조(工尺七調)로 바뀌었다는 것도 밝혀낼 수 있었다. 필자는 이미 다른 논문에서 서역음악의 [7조 12음 배치법]이 중국을 통하여 들어 온 것이 한국 향악에 [향악 7지 12음 배치법]이라는 것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런 중국의 연악의 [7조 12음 배치법]이 한국의 향악 7조 12음 배치법 생성의 배경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이숙희 박사에 의하여 밝혀진 바 있다. 결국 [인도 7조 12음 지시법]의 영향으로 중국의 [연악 7지 12음 지시법]가 생성되고 이것의 영향으로 한국의 [향악 7조(지) 12음 지시법]이 생성되었고 이것이 변하여 악학궤범 향악 7조 12음 지시법이 생성되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