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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가>의 강적과 호가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Name of Musical Instrument “Hoga” and “Gangjeok” in Hansando-ga (閑山島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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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6집 (2014.12)바로가기
  • 페이지
    pp.347-376
  • 저자
    조석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98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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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name of musical instrument appearing in Hansando-ga is generally divided into hoga and gangjeok. The former appears usually in a form of Korean poetry, Sijo, the latter in a form of Chinese poem. In addition, there are instances where the instrument is named hojeok or jangjeok. However the literary documents of the Joseon dynasty didn’t clearly show the concrete shape and form of gangjeok. They only revealed that gangjeok had bittersweet tonal quality; it’s execution was relatively hard to learn; yet it enjoyed popular appeal. On the contrary, the shape of hoga was described as a form of pointed upper section; thick lower part; short and generally quite similar to pilryul (觱篥). Also it’s performing technique was defined to make a sound only by tongue. It was described as a musical instrument hard to learn. It’s characteristics are described as a very loud volume and a mournful tone. But there were times when hoga was used to express not only a sorrow but also joy and pleasure. There are some musical instruments which have possibility to be identified as the hoga. They are tungso, piri or taepyeongso. Originally tungso belongs to the Silk Road cultural area. It is shaped very similar to gangjeok and was played also in the Joseon dynasty. Also in the Jinyang’s book Akseo (樂書), the shape of piri is recorded that it is very similar to the form of hoga. But as we have seen through many research materials of the Joseon dynasty period, hoga has five main characteristics. the tone quality expressing joy and sorrow together, the big volume, the mixed use of name with hojeok, the main use for feast and parade and frequent appearance on battle field. These characteristics are directly connec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taepyeongso. Therefore, gangjeok or hoga, the name of musical instruments in Hansando-ga which describes the appearance of the battle field, are most likely to be identified as taepyeongso.
한국어
본 논문은 <한산도가>에 등장하는 악기인 호가와 강적을 살핀 글이다. <한산도가> 출현 악기명은 우리말 사설에 주로 기록된 호가(胡笳)와 한시에 기록된 강적(羌笛)으로 구분되며, 그밖에 호적(胡笛)과 장적(長笛)으로 표현된 경우도 있다. 중국 문헌에서는 강적은 장소를 의미한다. 하지만 조선시대 문헌에서는 강적이 어떠한 형태였는지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며, 단지 강적이 슬프고 애잔한 음색을 지녔으며 연주법이 어려운 악기이나 그럼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성도 갖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반해 호가의 형태는 위가 날카로우며 아래는 굵고 모양은 짧고 필률과 유사한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호가의 연주 방법은 혀로만 소리를 내며, 특징은 배우기 어렵고 음량이 매우 크며 음색은 구슬픈 악기라고 규정되었다. 하지만 호가는 애잔한 음색뿐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을 표현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특정장소에서만 연주되는 악기가 아니라 쓰임새가 방대한 대중적인 악기이기도 했으나, 시(詩)에서 호가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장소가 전장(戰場)이라는 점에서 군대의 악기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호가’와 동일시될 가능성이 있는 악기로는 퉁소, 피리, 태평소를 꼽을 수 있다. 퉁소는 실크로드 문화권에 포함된 서역의 악기로서 강적과 유사한 형태이며 조선시대에도 전승되어 연주되었다. 실크로드권의 네이, 강적, 초르, 퉁소 모두 동일한 긴 형태에 애절한 음색을 띠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몽골의 초르를 호가라고 부르는 것도 호가가 퉁소일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 그에 반해 피리는 쿠차에서 비롯된 서역의 악기로,『악서』에는 피리의 형태가 호가와 비슷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피리는『선화봉사고려도경』에 기록된 호가의 형태와 가장 유사하며, <육화대>의 호가 기록도 피리와 깊은 연관성을 드러내 보인다. 그러나 조선시대 자료를 통해 이끌어낸 호가의 특징, 즉 슬픔과 기쁨을 함께 표현하는 음색, 큰 음량, 호적과의 명칭 혼용, 행진과 연희에 사용됨, 전장에서 주로 등장함이라는 다섯 가지 특성은 태평소의 특징과도 그대로 연결된다. 따라서 전쟁터의 모습을 묘사하는 <한산도가>의 강적 또는 호가 또한 태평소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한산도가> 출현 악기명(樂器名)의 전승 양상
 Ⅲ. <한산도가> 출현 악기 검토
 Ⅳ. 연관 악기에 대한 해석
 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한산도가 강적 호가 호적 태평소 퉁소 피리 Hansando-ga Hoga Gangjeok Taepyeongso Tungso Piri

저자

  • 조석연 [ Cho, Seog-yeon | 대전대학교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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