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looks into the relation of Confucian and Donghak from the perspective of Heaven’s order. ‘Heaven’s order’ is the important issue because it is the first and the last for practicing of morality in Confucian. The word of ‘Heaven’s order’ is referred to several times while reading scriptures of Donghak. Therefore, I could find that this word, Heaven's order, is a major cause of creating Donghak. So, I scrutinized Heaven’s order and tried to connect it to ‘Seonggyeongsin’, which is the important concept of self-discipline in Suwoon’s thought. And also, I searched to connect it to the monistic world-view of Su-woon. First of all, this paper found the basis of the concept of ‘Heaven’s will’ from Joongyong. Heaven’s order is ‘Human nature[性]’, ‘Human nature[性]’ is good, being good is human’s virtue and good virtue can find heart. Therefore, Heaven, ‘Heaven, Will, Good, Virtue, Mind, and Gyeong’ are all the same. From this basis, Su-woon drew a conclusion that the cause of chaos of Choseon Dynasty was that people didn’t follow Heaven’s will. And he said that if people take a good look at and follow the Heaven’s order, the country’s chaos will end. And then, what can we do to take a good look at and follow the Heaven’s order?This answer is ‘Seonggeyeongsin,’ ‘Mooweeleehwa,’ and ‘Soosim jeonggi.’And these all concepts which Su-woon referred can be understood in the monistic world-view of ‘Cheoninhabi’.
한국어
본고는 수운의 ‘천명’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동학사상의 사유의 일단을 살핀 것이다. ‘天命’은 유학에 있어 도덕실천을 위한 출발점이면서 종착점이 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이렇듯 중요한 문제인 ‘天命’은 동학의 경전에서 여러 번 등장한다. 그리고 이 말[천명]이 동학창도에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수심정기’는 ‘천명’에 대한 논의의 가장 구체화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천명’에 대한 인식을 수양의 중요한 개념이 되는 ‘성경신’과 관련짓고, 또 이를 수운의 일원론적인 세계관과도 연결지어 살펴보았다. 수운은 ‘천명’의 개념을 중용에서 찾았다. 하지만, 수운은 이를 유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인식하였다. 수운에게 있어 ‘천명’은 군자가 될 수 있는 근거였다. ‘천명’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군자는 ‘도를 밝히고 덕을 닦아 기미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하였고, 사람들이 ‘천도[천명]라는 이치를 떠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공자나 옛 선비들의 가르침이었음’을 말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천명은 시간이 흘러가는 것과 같이, 순환하는 것과 같이 자연은 변화하고 또 순환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은 하늘 이치인 천리를 지니고 있으며, 이 천리를 담는 그릇인 기를 바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말하였다. 수운은 이를 근거로 조선 후기의 혼란은 ‘천명을 돌아보지 않는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였고, ‘천명을 돌아보고 천리를 따라야’ 나라의 혼란이 종식될 것이라 말한다. 그러면, 천명을 돌아보고 천리를 따르기 위해서는 어떠하여야 할까? 이에 대한 대답이 곧 ‘誠敬信’이며, ‘無爲而化’이며, ‘守心正氣’였다. 그리고 수운이 말한 이 모든 개념은 天人合一이라는 일원론적인 세계관 속에서 해석될 수 있다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조선사회의 혼란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 3. 수운의 ‘천명(天命)’에 대한 이해 4. ‘천도[천명]’ 구현의 방법으로서의 ‘성경신’ 5. 일원론적인 세계인식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SincerityㆍRespectㆍBelief [誠敬信]Heaven’s order[天命]Go and don’t comeback[無往不復]Being by itself even if it doesn’t[無爲而化]Take care of the mind and applying the strength[守心正氣]The monistic world view[一元論的 世界觀]Heaven and Man is unity[天人合一]天命無往不復無爲而化守心正氣天道誠敬信一元論的 世界觀天人合一
1998년 설립된 동학학회는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해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한국사회 건설과 21세기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하는데 이바지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등재학술지 [동학학보]를 연4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학회 설립 목적]
동학에 대한 학제 간 학술연구 및 학술발표와 회원간의 학문적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하여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학문적 기여를 한다. 아울러 동학사상의 현실화, 구체화 과정인 동학혁명에 대한 역사적, 사회과학적 연구를 통하여 자주적 민의 형성, 사회형성, 국가형성의 정신을 연구하여 세계속의 한국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한다.
본 학회는 동학연구를 통해 민족통일 이념의 정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2000년대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 제시하고 회원 사이의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