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론 - 시천주와 성경신에 의한 노숙인 자존감 회복을 중심으로
Preliminary Study on the Development of Donghak’s Character Education Program - Focusing on the rehabilitation of the Homeless’s Self-Esteem through “Sichunju” and “Seong-Gyeong-Sin” -
In this paper I will present the homeless Character Education in the ground of Donghak’s “Sichunju(侍天主)” and “Seong-Gyeong-Sin(誠敬信)”. The homeless lost their Self-Esteem for being the economic poverty, family trouble, absent of social support networks, and exclusion from the society, etc. For this rehabilitation of it, it needs for the homeless to receive the proper Character Education. In particular, Donghak’s character theory seems to be the fittest method for it. Because it can give the essential value change and subjective attitude for the homeless through its deep Sichunju and Seong-Gyeong-Sin training. The concept of Character has a diverse meaning, I.e. dignity, personality, mind, human, nature, etc. In this paper I will use Character Education in ethical aspect, psychological aspect, moral aspect, and religious aspect for the homeless’s complex character elements. But Donghak’s Character Education theory includes this complex elements, I.e. ‘justice’, ‘wisdom’, ‘sincerity’, ‘cooperation’, ‘responsibility’, ‘caring’, ‘respect’, ‘temperature’, ‘transcendence’, and ‘citizenship’. These Donghak’s Character Education elements play an essential part in the restoring of the homeless’s Self-Esteem and the realization of the getting out of homeless. In the Character Educational theory of Seong(誠. Sincerity), Gyeong(敬.Respect), and Sin(信. Belief) include three meaning, ① the oneness of inner energy and cosmic energy, ② respect of Heaven, Earth and Human, ③ Making Hope of Future. In conclusion, I want to present three direction of developing Donghak’s Character Education Program. It has to be designed for the value change of Homeless, subjective self consciousness of him, and duration and peer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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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불안과 안전 불감증 등과 같은 우리 사회의 문제는 분배와 협력보다는 성장과 경쟁을 중시한 고도성장 모델의 결과였다고 볼 수 있다. 이 문제의 이면에는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일에 대한 신념, 사람의 사람됨, 돈으로 수 없는 가치가 있다는 확신, 다시 말하면 인성문제가 있다. 특히 소외계층의 인성문제는 우리 사회의 갈등해소와 화합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선결문제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는 노숙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동학의 인성론이 철학적, 윤리적, 심리학적 측면에서 어떤 근거가 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시천주와 성경신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2장에서는 인성교육의 다양한 측면들을 검토한다. 국내외의 인성교육 연구자들의 연구를 검토하면서 인성교육을 윤리적, 심리학적, 도덕적, 종교적 측면에서 정의하고, 인성교육의 덕목으로 정의, 지혜, 성실, 협동, 책임, 배려, 존경, 절제, 초월, 시민성을 제시한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대상(노숙인), 목적(자존감 회복), 그리고 이론 및 도구(동학 인성이론)로 구성된다. 다음으로 노숙인의 정체성을 논의한다. 노숙인은 일반 시민의 범주에서 벗어난 존재로 상대적으로 자존감과 생의 의지가 현저히 결핍된 존재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도 근본에서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의 이웃으로서 상처입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의지를 가질 권리가 있다는 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인성교육의 윤리적 근거를 동학의 시천주와 성경신 규범에서 찾고자 한다. 동학사상은 시천주의 사상으로 모든 존재가 평등하며 주체적인 자각을 중시하는 한국 근대의 대표적인 민족 사상이다. 시천주, 성경신, 수심정기를 통해 우주의 지극한 기운과 내면의 절대적인 심성이 다르지 않음을 자각하여 사회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동귀일체(同歸一體)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동학사상의 종지다. 이를 활용한 노숙인 인성 교육 프로그램의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이웃의 얼굴과 인성교육 1) 노숙인은 우리의 이웃인가? 2) 인성교육의 개념 이해 3) 인성교육의 덕목과 방향 3. 노숙인의 정체성과 인성 1) 노숙인의 정의 2) 노숙의 원인과 노숙인의 정체성 3) 탈노숙을 위한 인성교육 4. 동학사상과 노숙인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향 1) 시천주와 21자 주문수련 2) 수심정기(守心正氣)의 수련법과 성경신(誠敬信)의 실천 3) 성경신 인성교육 프로그램 설계 방향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1998년 설립된 동학학회는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해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한국사회 건설과 21세기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하는데 이바지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등재학술지 [동학학보]를 연4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학회 설립 목적]
동학에 대한 학제 간 학술연구 및 학술발표와 회원간의 학문적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하여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학문적 기여를 한다. 아울러 동학사상의 현실화, 구체화 과정인 동학혁명에 대한 역사적, 사회과학적 연구를 통하여 자주적 민의 형성, 사회형성, 국가형성의 정신을 연구하여 세계속의 한국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한다.
본 학회는 동학연구를 통해 민족통일 이념의 정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2000년대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 제시하고 회원 사이의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