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study In-Hoon Choi's novels and the parodies in his works. And he is regarded as an avant garde novelist in Korean Literature. From his novel Plaza : Kwang-jang through his play in 1970s, he challenged and destructed the established values and suggested the co-existence of the new values. He re-treated and re-created the Korean classics, tales and legends with his desire for novelty which is his literary characteristic. Parodies were used as the method of his re-creating. Parody is the composition in prose or verse in which the characteristic turns of thought and phrase in an author or class of authors ; an imitation of a work more or less closely modelled on the original, but so turned as to produce a purposed effect. In this study, Choi's parodies are divided into role-replacement or vulgarization and apostrophes through the amplifier and the ways of re-creating classics are dealt with. The role-replacement or vulgarization is applied to Yulha Diary : Yulha Ilgi, Nolbu' Story : Nolbu-Deon, When can we meet again and what will we become ; Odiso muosi doe-o dasi manarya and Moon,moon,bright moon ; Dara balgun dara. Choi realized and mediocritized the magnificent and divine dream by using of parody. The apophrades through the amplifier is applied to The Dram like Nine Clouds ; Gu-un Mong, Kumo Legend ; Kumo-Shinhwa, Chun-Hyang's Story ; Chun-Hyang Deon, A Day of Novelist Kubo ; Sosulga Kubosiui Ilgi Doong doong Nak-rang Doong, Wha-i, Wha-i, a Long Time Age ; Yennal Yetsoge Wha-i, Wha-i. In these works, Choi have characters of classics re-incarnated in the real world through the parody called the amplifier. Choi is said that he failed to make the most the life of classics and reduced the value of them. But, he deserves to be highly evaluated because his revival of classics does not mean the delay and regress but show the possibility of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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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의 문학 세계는 분단과 관련한 환멸의 체험이 전제됨으로써, 인식론적 차원에서의 비판적 계몽이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 체험에 매개되지 않은 계몽은 사변적(思辨的) 경향을 노출했고, 이는 소설적 긴장을 상실함으로써 그 긍정적 기능을 잃어버리고 만다. 관념성을 특성으로 하는 최인훈의 소설 세계도 결과적으로 체험이라고 하는 구체성의 영역에 의거하고 있으며, 작품의 성과 또한 그것에 어느 정도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세계에 대한 태도로서의 환멸과 계몽이 부정과 비판의 정신에 근거한 것이라고 할 때, 그가 시도한 문학 형식 또한 형상적 재현에 기반을 둔 전통 문학 개념에 대한 도전과 저항의 성격을 갖는다. 최인훈이 문학에서 추구하고 있는 내용과 형식은 그런 의미에서 상동 관계에 있다. 그는 제한된 문학 공간에서 복잡다기한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난삽하고 파편화 된 현상을 ‘구상’적으로 재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무의미하다고 본다. 최인훈이 문학을 통해 도달하고자 한 것은 전체에 대한 통찰이다. 그는 자신의 눈앞에서 전개되는 당대적 삶의 전체 상을 파악하기 위해 인류의 정신이 만들어 낸 지식의 체계를 소설 공간으로 끌어들인다. 이를 통해 최인훈이 추구하는 것은 ‘상황 판단에 필요한 정보량을 충분히 구사해서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힘’ 이며, 그러한 ‘문명 감각’은 소설 속에서 ‘구상’에 의해서가 아니라 ‘추상’의 방법을 통해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인훈은 객관적 지식에 근거한 추상의 방법을 의도함으로써 모더니즘 일반의 주관주의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요컨대 최인훈 문학 세계의 진정한 성과는, 세계와의 대립적 긴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열린 사유와, 그것을 담아 낼 유효한 소설적 방법에 대한 탐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훈 문학은, 문학의 ‘거증(擧證)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했을 때 가장 큰 성과를 담보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그는 문학의 ‘거증 책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형식과 내용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고, 세계에 대한 비판적 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거증 책임’의 구현에서 파생된 최인훈 문학의 관념성은, 진정한 의미의 근대적 지식인이 되고자 했던 인물의 존재 방식을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1) 들어가는말 2) 연구사 검토 2. 최인훈 문학의 특징 1) 체험적 환멸과 비판적 계몽의 긴장 2) 최인훈 작품과 환상성 3) 관념과 방법적 토대 4) 문학의 내면성과 실험성 3. 최인훈의 세계인식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키워드
최인훈문학의 특징세계인식탈식민지거증(擧證) 책임Choi In-Hoonliterature-peculiarityworld-recognitionde-colonizationthe burden of proof
본 인문학연구소는 1996년 12월 설립 이래 인문학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연구와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연구소 내에 인성교육연구실, 지역문화연구실, 전통문화콘텐츠연구실, 아동문학연구실의 4개 연구실을 두어 각 연구실마다 교육부, 문화체육부 과제, 정부 및 지자체 과제, 산업기관 과제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매년 2회 기관지 <시민인문학>을 출판하여 2015년 현재 통권 28호에 이르고 있다. <시민인문학>의 모토는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시민 공동체 사회의 실현으로서, 일반 시민, 소외 청소년, 쉼터 노숙인, 노인 등 여러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양교육 실시와 매년 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워크숍을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대학 내외의 인문사회 연구기관과의 교류, 지자체의 인문학 관련 용역과제 (수원시, 안양시, 광명시 등) 수행과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지역 연계의 시민인문학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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