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aims at studying the genre of Gyeonggi Buddhist music, Gyeongje which has never been studied since the 1970s. The following are the results. Gyeonggi Buddhist music can be divided into five kinds of genres: (1) the general Buddhist prayer, Pyeongyeombul which is composed of the comparatively simple melody and rhythm and can be chanted by every Buddhist monks: (2) In door chant, Anchaebisoli which is usually sung in door of Buddhist sanctuary by the teacher of a Buddhist priest and comprised of the most many kinds of prayers; that mainly employs the four kinds of voice tone of middle chinese: (3) Out door chant, Geochaebisoli which is canted out door of Buddhist sanctuary by professional chant monks and largely consist of Hot-soli, Banhot-soli, Jis-soli and BanJis-soli: (4) Hwacheong and Hoisimgok versions which were related to the Buddhist music of Gaeseong or Seodo province and embrace the typical style of folk songs. While Hwacheong versions are the only official Buddhist chants in the temple, Hoisimgok versions are practiced by Buddhist monks for donations out of the temple: (5) Music accompaniment of Buddhist ritual, Taepyeongso music. While pieces such as Daechwita, Deureongjo, Neungge taryeong, all performed on the periphery of Chwita, have secular origins, Cheonsu, Yeombul and Yojab, part of the traditional Buddhist ceremony, were characteristic Buddhist compositions. Gyeongje Buddhist music as currently transmitted around Seoul and its vicinity, is the most influential of all forms of Korean Buddhist ritua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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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현재까지 논의된 연구를 토대로 경제 불교음악의 갈래 및 그 종류를 살펴보고, 앞으로 연구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해보았다. 경제 불교음악의 갈래는 크게 소위 일반 염불인 평염불, 전문 염불인 안채비와 겉채비소리, 민요가락의 <화청> 및 <화심곡> 계통, 취타계통의 반주음악으로 분류된다. 갈래로 살펴본 그 대표적인 특징은, 염불의 종류가 비교적 많고, 여기에 나타나는 특정 선율 형태(또는 패턴)인 <聲>의 종류도 상당히 다채로운 점이다. 이로 인해, 평염불과 안채비, 바깥채비소리는 그 개념과 특징, 그리고 범주에 대한 정의가 아직 제대로 정립되지 못하였고, 갈래가 중첩되는 염불들(예> 청사성, 게탁성)도 제법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는 경제 불교음악 특유의 ‘다양성’(창조성)과 ‘자율성’(유연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즉, 이는 경제 불교음악이 과거 고려와 조선의 수도였던 개성과 한양을 근거지로 형성 발전 전승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살기 좋은 지리적 조건과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라는 이점으로 경제적 기반이 풍부하고 문화적 교류가 활발하여, 그 다양하고 역동적인 ‘중심’ 문화의 성격이 불교음악에도 그대로 반영되어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이 중에서도 경제 불교음악의 기본 핵심인 안채비소리에 대한 갈래가 가장 미흡한 상황이라, 향후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절실하다. 이는 재 의식에서 안채비소리가 겉채비소리보다 궁극적으로 그 종류가 많고, 역할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경제 불교음악에서는 민중과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을 위해 민간음악을 적극 활용하여 염불(<화청>과 <회심가>계통)과 반주음악(민간 취타 풍류)을 만들기도 하여,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이라는 보살의 수행도가 잘 발현되는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태평소 중심의 취타계통 반주음악이 경제 불교음악의 갈래로 논의된 바가 없는데, 경기 일대 민간 취타 풍류음악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로 그 음악적 위상과 역할이 컸던 사실이 확인되므로 갈래로 함께 논의해야 할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평염불안채비소리겉채비소리홑소리반홑소리짓소리반짓소리<화청>과 <회심곡>계통취타계통 반주음악The genre of Gyeongje Buddhist musicPyeongyeombulAnchaebisoliGeochaebisoliHwacheong and Hoisimgok versionsTaepyeongso music.
저자
손인애 [ Son, In-ea | 서울대 강사.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의례실문위원회 및 운곡실행팀 위원. ]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