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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의 육왕학에 대한 질의와 비판 그리고 適否
A Study on the Validity of Kan-Jae’s Questioning and Criticism of Lu-Wang’s Philosophy
간재의 육왕학에 대한 질의와 비판 그리고 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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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7집 (2016.12)바로가기
  • 페이지
    pp.281-306
  • 저자
    황갑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9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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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Xinxue which was established by the basic idea “Heart is the Principle.- “ was underappreciated as the original spirit of the time of its writing and it’s essential relation to the philosophy of Confucius and Mencius was underdiscussed. Rather, after being introduced to Chosun Dynasty. it was criticized more severely than Taoism and Buddhism because of its heredity. In prior studies I thought the reason for misunderstanding of the Chosun Xinglixue was due to the ignorance of Xinxue. But I now have a different opinions on that issue, because I found that the fundamental for their misunderstanding were based on the difference of conscious- structure for moral values. The Chosuen Xinglixue who were criticizing Xinxue following Toe Gae supported Zhuxi’s theory of Heart-Nature and so regarded Xin exclusively as Qi. That’s why they never accepted the existence and status of pure good will in the positions of Lu-Wang’s philosophy which included the function of establishment of moral norms. To be exact, the fact is not merely that they didn’t but that they could no accept it. Since those theories such as “Nature is the Principle" and “Heart is the Energy” already had a firm basis in their structures of moral consciousness, they couldn't accept the theory of “Heart is the Principle”. As a result they believed that Xinxue was nothing but one of forms of disguised Buddhism. It is widely agreed that Kan-Jae was one of the greatest confucian scholars and is regarded as a final fortification in Chosun Ki Ho confucianism. He was regarded as orthodox confucian scholar who accepted the moral systems of U-am and Yul- Kok as well as Zhuxi. Kan-Jae also criticized the invalidity of Xinxue in many respects as prior scholars did. But the tone of his arguments was not quite different from that of Zhuxi’s criticism of Xianshan as well as Chosun Xinglixue’s criticism of Lu-Wang’s philosophy. According to my analysis, Kan-Jae’s criticism of Lu-Wang’s philosophy focused only on Xinxing theories and laid stress especially on the status and function of Heart. Even though he discussed Lianzhi and Liqi theories, his main concern was Heart-Nature theory, which he dealt with it much more thoroughly.
한국어
이 글은 心卽理를 근본이념으로 하는 心學은 조선에 전래된 이후 심학 본래의 시대정신 그리고 공자ㆍ맹자철학과의 본질적 관련성 등을 크게 조명받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단으로 규정되어 도가와 불교보다도 심한 비평을 받았다. 필자는 이전에 심학에 대한 조선 성리학자의 오해 원인을 심학의 의리에 대한 무지에서 찾았다. 그러나 지금은 시각을 달리해서 이해한다. 필자는 도덕가치에 대한 의식구조의 차이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 퇴계 이후 심학을 비평하는 조선의 성리학자들은 주자의 심성론 구조에 따라서 心을 氣로 인식할 뿐 육왕의 입장에서 순수한 도덕의지, 즉 도덕규범에 대한 立法의 작용을 갖춘 선의지의 존재와 그 위상을 결코 긍정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해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이미 性卽理와 心是氣가 그들의 도덕의식구조에서 확고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心卽理를 수용할 수 있겠는가? 그들의 시각으로는 심학은 禪學의 위장에 불과할 것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간재는 조선 기호유학의 殿軍으로 평가받는 大儒이다. 따라서 위로는 우암과 율곡, 더 나아가 주자의 도덕사유 체계를 몸과 마음으로 수용한 정통 정주학자이다. 간재 역시 이전의 성리학자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여 심학 의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비평하였다. 그러나 그 논조는 상산학에 대한 주자의 비평, 그리고 육왕학에 대한 명대 정주학자와 조선성리학자의 비평 규모를 벗어나지 않는다. 필자의 분석에 의하면, 육왕학에 대한 간재의 비평은 주로 심성론에 집중되어 있고, 그중에서도 심의 지위와 작용에 편중되어 있다. 비록 良知와 理氣論에 대해서도 언급함이 있지만, 심성론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그 양이 매우 적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심학에 대한 간재의 기본 입장
 3. 육왕의 理氣論에 대한 간재의 비판
 4. 육왕의 心卽理에 대한 간재의 비판과 得失
 5. 간재와 육왕철학에서 理에 대한 心의 주재 의미의 異同
 6. 끝나는 말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性卽理ㆍ心卽理ㆍ心具理ㆍ性師心弟 Human nature is the Principle(性卽理) Heart is the Principle(心卽理) Heart has the Principle(心具理) While Human nature is a teacher Heart is a disciple.(性師心弟).

저자

  • 황갑연 [ HWANG, Kap Youn |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전북대학교 인문연구원 간재학연구소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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