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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니체해석에 대한 고찰 - 영원회귀사상을 중심으로 -
A Study on Heidegger's interpretation of Nietz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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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7집 (2016.12)바로가기
  • 페이지
    pp.85-115
  • 저자
    이서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9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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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Heidegger 's interpretation of Nietzsche is characterized by applying the will to power and the eternal return to the dismantling of Western metaphysics. This interpretation defines eternal regression as an attempt of value subversion, which is also inherent in Heidegger's attempt to dismantle traditional philosophy. Heidegger, taking note of Nietzsche's remarks in posthumous work, has taken a cautious attitude in interpreting Nietzsche's thought by pointing out the problem that The will to power was published after Nietzsche's death. Nevertheless, it should not be overlooked that Heidegger sets Nietzsche philosophy as the fulfillment of Western metaphysics and sets it apart from his philosophy. Heidegger positively assesses that Nietzsche's metaphysics, centered on the eternal return, confronts the claims of the traditional metaphysics since Plato. He positively grasps Nietzsche's plan for building a new philosophy, paying attention to the various fragmentary references mentioned in Nietzsche's posthumous work. Heidegger ultimately raises critical attitudes about Nietzsche's work in his Daseinsanalytik and Being-Question, but we can see in his interpretation of Heidegger that Nietzsche's philosophy can discuss various ways of dismantling traditional metaphysics. In other words, Heidegger 's interpretation of Nietzsche seems to suggest that such ideas as the eternal return and will to power can play a role in debates within traditional metaphysics and provide a forum for discussion of whether Nietzsche' s attempt is justified. In this paper, I examine characteristics of Nietzsche's metaphysics as distinct from traditional metaphysics, and the critical consciousness of Nietzsche's attempts to link the eternal return to the question of powe rand value, as well as the question of value subversion.
한국어
하이데거의 니체해석은 힘에의 의지와 영원회귀사상을 서양형이상학의 해체작업으로 규정하는 것에 그 특징이 있다. 이러한 해석은 영원회귀사상을 가치전도의 시도로 규정하는데, 이것은 전통철학의 해체를 시도하는 하이데거의 입장에 고유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하이데거는 니체의 유고의 언급에 주목하면서 니체 사후에 출간된 󰡔힘에의 의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니체의 사상의 해석에서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하이데거가 니체철학을 서양형이상학의 완성으로 규정하면서 자신의 철학과 거리를 둔다는 점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물론 하이데거는 영원회귀를 중심으로 한 니체의 형이상학이 플라톤이래의 전통형이상학의 주장들과 대결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는 니체의 유고에서 언급된 다양한 단편적인 언급들에 주목하면서 새로운 철학의 구축을 시도하는 니체의 계획을 긍정적으로 파악한다. 하이데거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현존재분석론과 존재물음의 기획 속에서 이러한 니체의 작업에 대해서 비판적 태도를 제기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하이데거의 해석에서 니체의 철학이 전통형이상학을 해체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논의할 수 있는 지평을 확보 할 수 있다. 즉 이러한 하이데거의 니체해석은 영원회귀와 힘에의 의지와 같은 사상이 전통형이상학과의 논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니체의 시도가 과연 정당한지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논문에서는 영원회귀사상을 힘에의 의지와 가치전도의 문제와 연결시키면서 니체의 형이상학이 전통형이상학과 구분되는 특징들과 문제의식 그리고 이러한 니체의 시도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적인 입장이 무엇인지를 고찰하도록 할 것이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는 말
 2. 영원회귀와 인간화의 문제
  가. 가치전도로서의 영원회귀
  나. 형이상학의 완성과 인간화
 3. 영원회귀와 니힐리즘
  가. 현존재의 시간성과 영원회귀
  나. 니힐리즘의 극복으로서의 영원회귀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영원회귀 힘에의 의지 니힐리즘 현존재의 시간성 탈인간화 The eternal return the will to power nihilism temporality De-humanization

저자

  • 이서규 [ LEE, Seu-Kyou |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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