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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예술 세계에 대한 해체주의적, 살-존재론적 분석과 미래지향적 통섭미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econstructivist, Flesh-Ontological Analysis for Van Gogh’s World of Art and the Pro-intentional Beauty of Consil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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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7집 (2016.12)바로가기
  • 페이지
    pp.117-147
  • 저자
    김병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9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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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aims to clarify the deconstructivist, flesh-ontological characteristics in Gogh’s world of art that he expressed through the artistic beauty of color contrast as well as to clarify the beauty of consilience as a pro-intentional artistic beauty in order to propose aspects of pro-intentional art for the world of new, creative art. The deconstruction is ‘a deconstruction and simultaneously a construction'. Gogh’s world of art exposes the contrastive aspects of impressive colors. The beauty of color and form becomes the trace of beauty. Beautiful things are the traces of the temporal, spatial network of differences. Visual traces are the signs of differences or ‘différances’. Things and organisms in nature become the flesh of color for artistic colors, and simultaneously artistic colors become the flesh for the things and organisms. The flesh is the chiasm between colors and objects. Color is the thing that constitutes spatial depth with its differences, in other words, with its variations, because color infinitely gives the opening of indetermination to the formal object. Color is the variable in the variation. The flesh-ontological, artistic flesh becomes the dehiscence of the being. The artistic text as the field of differences implies the differences of the traces, the potential, possible differences, and the flesh-ontological acts. I try to pursue the beauty of consilience, as a way for pro-intentional, artistic beauty and the new world of aesthetics.
한국어
이 글은 강렬한 인상과 사유를 통해 대립적 색채-형상의 예술미를 표현하였던 고흐의 예술 세계에 내포되어 있는 해체주의적 특성과 살-존재론적 특성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창의적 예술 세계가 펼쳐질 수 있는 미래지향적 예술의 한 양상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예술미로서의 통섭미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체란 파괴임과 동시에 구성이다. 고흐의 예술 세계가 내포하고 있는 해체주의적 특성은 인상적인 보색 대비의 양상에서 잘 드러난다. 회화에서 색채와 형상의 차연적인 흔적을 통해서 아름다운 것들은 드러난다. 색채와 형상을 통한 아름다움은 바로 아름다운 것들의 흔적에 의한 것이다. 그것들은 차이의 시간·공간적 네트워크로서의 흔적이다. 모든 시각적 흔적들은 차이 혹은 차연의 기호들이다. ‘자연의 사물이나 생명체’는 ‘예술적 색채’에 대한 색채의 살이 되고 동시에 ‘예술적 색채’는 ‘자연의 사물이나 생명체’에 대한 살이 된다. 이런 살은 교차와 얽힘으로서의 살이다. 색깔이 형상적 대상에 무한히 비결정성의 열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색깔은 색의 차이들과 더불어 깊이를 구성하는 것이다. 색깔은 우선 변화의 다른 차원, 즉 주변과 관계하는 차원에서 변화한다. 이런 가운데 살-존재론적인 예술적 살은 존재의 열개가 된다. 차이장으로서의 예술적 텍스트는 흔적의 차이와 잠재적인 가능적 차이 및 존재론적 살적 작용을 내포하고 있다. 이와 같은 텍스트의 특성을 토대로 차이장 속에서 항상 현재적 차이와 가능적 차이를 머금고 살아 움직이는 통섭미를 추구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예술미와 새로운 미학의 세계를 위한 길이 될 것이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는 말
 2. 고흐의 예술 속 해체주의적 특성
 3. 고흐의 예술 속 살-존재론적 특성
 4. 미래지향적 예술미로서의 통섭미
 5. 맺는 말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해체 차이 차연 통섭미 deconstruction flesh difference différance beauty of consilience

저자

  • 김병환 [ KIM, Byeong-Hwan | 경성대학교 창의인재대학 교양학부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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