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연속 개념의 다의성과 상호관계
The Homonymy of the Continuous in Aristotle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7집 (2016.12)바로가기
  • 페이지
    pp.1-22
  • 저자
    유재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91674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8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According to Aristotle, the geometrical object is continuous(suneches) and the physical object is continuous, too. And he uses the concept of 'the continuous' as a synonymy. But this two meanings of the continuous are not synonymy but 'homonymy', so the purpose of this paper reveals how these meanings are connected. The concept of the continuous is of 'a core-dependent'(pros hen) homonymy. And Aristotle defines this concept in a different context with three perspectives - a metaphysical meaning, a physical meaning, and a geometrical meaning. I would like to examine that the various meanings of this concept are dependent of the metaphysical, that is core meaning and how these physical and geometrical meanings are dependent of this core metaphysical meaning. Homonymy can be categorized into two categories: (1) the discrete homonymy and (2) the comprehensive homonymy. Here, the comprehensive homonymy is the intersection of the discrete homonymy. All homonymy is either unrelated to meanings, or has some relevance to meanings. Among these, the comprehensive homonymy includes the homonymy with a pros hen meaning, i.e, a core-dependent homonymy. The core-dependent homonymy has a core meaning, and the remaining meanings depend on it. Among the various meanings of ‘the continuous' belong to ‘core-dependent’ homonymy. The various meanings of the continuous can be tied 'pros hen' meaning and different meanings depend on this one core meaning. Three different meanings of the continuous are as follows. (1) It is continuous that two objects (when heterogeneous or homogeneous) have one boundary in common, and (2) it is also continuous that two objects (when heterogeneous) to be contacted are joined by sumphusis, and (3) it is also continuous that two objects (when homogeneous) the parts of the continuum with one boundary can be infinitely divided. It can be seen that (1) the metaphysical continuity acts as a 'core' meaning in the sense that it is the core principle of the remaining consecutive meanings, (2) the natural continuity and (3) the geometric continuity depend on this essential meaning of the continuous.
한국어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기하학의 대상도 연속적(suneches)이고, 자연적 대상도 연속적이다. 그리고 그는 ‘연속’ 개념을 마치 하나의 의미를 공유하는 ‘동음동의어’(synonymy)처럼 사용한다. 하지만 연속은 동음동의어가 아니라 ‘동음이의어’(homonymy)이고, 이때 연속의 다양한 의미들 간의 관계를 해명하는 것이 논문의 목표이다. 연속 개념은 ‘핵심-의존적’(pros hen) 동음동의어에 속한다. 그는 연속 개념을 세 개의 맥락에서 다른 방식으로 규정한다. 형이상학적 규정, 자연적 규정, 기하학적 규정이 그것이다. 필자는 연속 개념의 다양한 규정들이 의존하는 ‘핵심’ 규정이 형이상학적 규정이라는 것과 자연적 규정과 기하학적 규정이 이 핵심 규정에 어떤 방식으로 의존하는지를 해명하고자 한다. 다의성은 ⑴ 단절된 다의성과 ⑵ 포괄적 다의성 이렇게 둘로 분류될 수 있다. 여기서 포괄적 다의성은 단절된 다의성의 여집합이다. 모든 다의성은 의미들 간에 아무런 관련이 없는 다의성이거나, 일정 부분 관련을 갖는 다의성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이 둘 중에서 ‘포괄적 다의성'에는 향일적(pros hen) 의미를 갖는 다의성, 즉 ‘핵심-의존적Core-Dependent 다의성이 포함된다. 핵심-의존적 다의성은 하나의 핵심적인 의미가 있고, 나머지 의미들은 여기에 의존적이다. 여러 다의적 개념들 중에서 ‘연속’(the continuous)은 ‘핵심-의존적’ 다의성에 속한다. 연속 개념의 다양한 의미들은 ‘향일적으로’(pros hen) 묶일 수 있고, 하나의 핵심적인 의미에 다른 의미들이 의존한다. 연속의 다양한 의미들이 가지는 상호 관계는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⑴ 두 개의 대상들이 (이질적이거나 동질적일 때) 하나의 경계를 공통으로 가지는 것도 연속이고, ⑵ 대상들이 (이질적일 때) 두 개의 접촉하는 대상들이 쉼퓌시스(sumphusis)에 의해 결합되어 있는 것도 연속이며, ⑶ 대상들이 (동질적일 때) 하나의 경계를 갖는 연속체의 부분들이 무한하게 분할될 수 있는 것도 연속이다. 이때 ⑴ 형이상학적 연속은 나머지 연속의 의미들의 핵심적 원리가 된다는 의미에서 ‘핵심적’ 연속으로 기능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⑵ 자연적인 연속과 ⑶ 기하학적 연속이 이 핵심적 연속에 의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다의성’의 분류
 3. ‘연속’의 규정들과 다의성
  가. 형이상학적 연속과 자연적 연속의 관계
  나. 형이상학적 연속과 기하학적 연속의 관계
 4.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아리스토텔레스 동음동의 동음이의(다의성) 연속 무차별 논증 Aristotle Homonymy Synonymy Continuous Indifference Argument.

저자

  • 유재민 [ YOU, Jae-Min | 가톨릭관동대학교 VERUM교양대학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대동철학 제77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