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범어사 극락암의 칠성도 조성과 만일회
Beomeosa Guekramam Chilseongdo and Manilhoe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5권 (2016.06)바로가기
  • 페이지
    pp.179-2123
  • 저자
    이정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84551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20,0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2015, restituted are Beomeosa Guekramam Chilseongdo Paintings that were once drained into foreign countries. Beomeosa Guekramam Chilseongdo Paintings were produced in 11 pieces, and three of them through Swiss auction and two of them through Seoul auction are brought back to the temple, Beomeosa. Three pieces knocked down in Koller Auktionen AG, Zurich, Switzerland include Chilseongdo cores of “the Tejaprabha triad(熾盛光三尊圖) ‐ Ilgwang Bodhisattva(日光菩薩) ‐ Wolgwang Bodhisattva(月光菩薩),” “the 5th Gwangdaljibyeon Buddha(光達志邊如來),” and “the 6th Beophaeyuhui Buddha(法海遊戱如來),” and afterward two pieces of “Choiseunggilsang Buddha(最勝吉祥如來)” and “Geumsaekseongchi Buddha(金色成就如來)” surfaced through September 15 Seoul auction. In summary, out of 11 pieces of Beomeosa Guekramam Chilseongdo Paintings, five of them are restituted, and two of the rest six pieces are owned by State L.A. County Gallery in L.A. County, California, USA. From the painting record of Beomeosa Guekramam Chilseongdo Paintings, it is said that 11 scrolls of Chilseongdo Paintings(七星圖) were produced at Yeonjiam, Manilhoe, Pyochungsa temple, Jaeyaksan mountain, Milyangbu province, in June 1861, and enshrined in Guekramam, Beomeosa temple, Geumjeongsan mountain, Dongraebu province. Chilseongdo(七星圖) is a painting that extensively embodies various stars including the Polar Star and the Big Dipper as Buddha, Manilhoe is a type of gye(契; fraternities) within the category of Yeombulgye. Yeombulgye was based on gye that produces pavilions and Buddhist paintings with Buddhist monks and Buddhist followers in the affiliated temples. Temple gye is a measure of overcoming financial difficulties within the temple owing to the Joseon’s policy of adored Confucianism and precluded Buddhism(崇儒抑佛策), and connotatively there were faith of Buddhism and pursuit of maintaining ties of gye(契) organization through gye. In other words, Manilhoe means the gye(契) in which members offered prayers for 30 years, made pavilions, and produced Buddhist paintings. Though Beomeosa Guekramam Chilseongdo Paintings are small‐scale paintings, inferring from the fact that they reach 11 scrolls with silk and natural inorganic pigments, there was a great deal of offering from the gye. Also, Haeseonggeumchal of Pyochungsa temple who was in charge of the whole preparation cost for Chilseongdo Paintings was a monk who received Ulamdang Gyeongui Monk of gye (戒) from Beomeosa temple. From this, we may surmise the reason why the enshrinement place of Chilseongdo Paintings that was produced in Manilhoe of Pyochungsa temple turned out to be Beomeosa temple.
한국어
2015년, 해외로 유출된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가 국내로 환수되었다. 환수된 칠성도는 11점 중 5점으로 3점은 스위스 경매에서, 2점은 서울옥션 경매를 통해서이다. 스위스 콜러 경매에 낙찰된 세 점은 칠성도의 중심인 <치성광삼존도(熾盛光三尊圖>와 <제5광달지변여래(光達志邊如來)>․<제6법해유희여래(法海遊戱如來)>이고 서울옥션을 통해서는 <최승길상여래(最勝吉祥如來)>와 <금색성취여래(金色成就如來)> 이다. 이로써 11점의 칠성도 중 5점이 범어사로 돌아오게 되었고, 나머지 6점 중 2점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 소장으로 확인되며 4점의 소재지는 현재 불명이다. 칠성도의 조성과 봉안에 관련해서는 <치성광삼존도> 하단의 화기를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 화기에 의하면, ‘함풍11년(1861) 06월일 七星圖 11점을 밀양부 재약산 표충사 만일회(萬日會) 연지암(蓮池庵)에서 조성하여 동래부 금정산 범어사 극락암으로 이안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1861년 밀양 표충사 연지암에서 계(契)조직인 만일회를 결성하였고 결성된 만일회에서 칠성도 11점을 조성하여 범어사 극락암에 봉안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칠성도’란 북극성과 북두칠성을 비롯한 여러 별을 부처로 형상화한 그림이며, 만일회는 염불계에 해당하는 일종의 계(契)였다. 만일회는 사찰에 소속된 승려와 신도가 함께 도모하여 전각과 불화 등을 조성하는 목적을 기본으로 하였다. 당시 숭유억불책(崇儒抑佛策)으로 인한 사찰 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책이자, 계(契)를 통한 불교에 대한 신앙심과 더불어 계(契)조직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이 내포되어 있었다. 다시 말해 만일회는 대략 30년간 기도를 올리며 전각을 불사하고 불화를 조성하는 계(契)를 뜻한다.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는 규격은 작아도 11점에 이르고 모두 비단과 석채를 사용한 점 등으로 미뤄 보아 적지 않은 시주가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칠성도의 조성비용 일체를 담당한 표충사의 해성금찰(海城錦察)은 범어사 울암경의(蔚岩敬儀)에게서 계(戒)를 받은 제자이기도 하다. 해성은 표충사 승려로 만일회 기도로 칠성도 조성뿐만 아니라 범어사 극락암 보수 일체를 완수하기도 했다. 표충사 만일회는 조선후기 범어사 극락암 보수 후 11점이라는 방대한 규모의 칠성도를 밀양에서 동래로 이운하여 범어사 극락암 내 칠성각 벽부에 걸었다. 표충사 해성에 의해 그의 스승인 경의가 주석하고 있는 범어사 극락암의 중수 불사를 거행하였고 스승 경의는 해성의 초상을 범어사에 남겼다. 이 연구는 표충사 승려 해성금찰의 진영이 범어사에 조성된 배경을 비롯하여, 해성과 범어사 경의의 사승관계를 밝혔다. 더불어 범어사 극락암 만일회에서 시작한 헌납이 표충사 연지암 만일회로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범어사 비림에 자리한 <범어사사적비명(梵魚寺事蹟碑銘)>에 두 사제가 이름을 함께 올린 이유 또한 여기 있다할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Ⅰ. 머리말
 Ⅱ. 칠성도 환수 및 봉안
 Ⅲ. 칠성도 화기(畵記) 분석
 Ⅳ. 칠성도의 조성과 만일회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 범어사 칠성도 만일회 1861년 함풍11년 표충사 해성금찰 울암당 경의 범어사 성보박물관 Beomeosa Guekramam Chilseongdo Paintings Beomeosa temple Pyochungsa temple Chilseongdo Paintings Manilhoe year 1861 Hampung11year Haeseonggeumchal Ulamdang Gyeongui Beomeosa Seongbo Museum.

저자

  • 이정은 [ Lee, Jeong-eun | 부산 범어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정토학연구 제25권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