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manuscript regarded digital food phenomenon as secularized food theology, which secular god intervened and reorganized world. Ultimately, it revealed that Korean society is in the track of post society conducting rules without ruler. The whole process can be divided by three phases. First of all, digital food that becomes the place of social communication is defined as social thing. Expert society is also recognized as a fact which enabled digital food to be public place. Expert system made on the place where the power of country became weak has an influence on the whole life of people and performs a role of rule without ruler. Second, digital food program sensitive to public possibility uses confession such as interview and narration as a device of sincerity. Confessions in the media comprise of completed value and transparent ego. In post society, it changes the concept of individual’s intimacy from something to hide into something to reveal. Third, holiness and dissipation coexist with balance in the tendency of digital food porn. In the aspect of totality, digital food can be defined as realization of secularized food theology. Also, chaos in either side is put in normal flow where world is readjusted. Secular theological concept becomes a ground where decadence or pessimism can be overcome in neo-liberalistic post society. Any tragedy is a part of communication and ultimately, the aspect of communication insisting the Providence of God can become a reality has a possibility of diagnosing post society in a new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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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사회의 디지털 매체 속 음식 관련 콘텐츠의 범람을 한국사회가 포스트사회로이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통치 방식의 변화와 관련 있다고 보았다. 포스트사회통치의 핵심은 통치자 없이 통치하기이다. 정치가 사회를 통어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깨져버린포스트사회에서는 인간에 의한 직접 통치대신 다양한 테마와 매체에 접속해서 소통이 이루어지는 통치자 없는 통치의 사회가 등장한다. 본고는 텔레비전ㆍ인터넷 등 디지털 방식에 의해서생산ㆍ유통ㆍ향유되는 음식과 관련한 일체의 현상을 ‘디지털 푸드’로 정의한다. 디지털 푸드는신체와 세계의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어, 그 자체로 사회적 발화와 개인적 섭식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사회적 소통의 장이다. 이는 비단 음식뿐 아니라, 여행ㆍ외식산업ㆍ라이프 스타일ㆍ사회ㆍ 문화ㆍ예술ㆍ교육ㆍ경제 등에 연결되어 있어, 포스트사회에서 디지털 푸드는 대중이 접속하여자기 삶을 관리하고 관리를 받는 전사회적인 접속지점으로 부상한다. 여기에는 모든 사회의핵심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내재하고 있다는 ‘세속신학적 관점’이 작용한다. 세속신학에 따르면, 포스트사회에서 신은 디지털 푸드와 같은 세속화된 형태로 변신하여 세계의 질서를 조율하고있다. 이에 ‘디지털 푸드가 구현하는 음식신학’을 세 가지 단계로 고찰하고자 한다. 1) 디지털푸드가 전문가 시스템과 접속하면서 스스로를 점검하는 자기통치의 테크놀로지를 <집밥 백선생> <수요미식회>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확인한다. 2) 디지털 푸드 방송에서 대중 진정성의 획득 장치인 고백의 방식이 개인의 내면마저 사회적으로 합일된 투명자아로 전락시키는모습을 <마스타셰프 코리아>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연구한다. 3)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하는 푸드 포르노 속에는 방탕함과 신성함이 공존하여, 결과적으로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세속화된 음식신학이 구현되고 있음을 <식샤를 합시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확인한다.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