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일본의 조선침략에 발을 맞추기라도 하듯 일본의 다양한 종교는 19세기 후반부터 한 반도 상륙을 개시한다. 그 중 일본의 신흥종교인 천리교는 일찍이 한반도에 건너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연구자들 사이에도 신앙 계승의 측면 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당시의 천리교의 포교실태와 식민지와 신앙에 대한 천리교도의 의식이 어떠하 였는지에 대하여 고찰할 목적으로 우선, 총독부·조선총동부의 종교정책을 개관하고 천리교의 기관지였던 『미치노토모』(道乃友)의 한반도 포교와 관련된 기사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아 울러, 시대적으로는 1930년대 초반까지를 대상으로 고찰하였다. 『미치노토모』분석 결과, 천리교는 제국일본의 확대와 보조를 맞추면서도, 제국 논리와는 다른 포교의 동기를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통감부⋅조선총독부의 종교정책 개요 Ⅲ. 천리교의 조선 포교 - 『미치노토모』에서 보는 그 실태- 1. 천리교의 조선 포교와 그 논리 2. 천리교와 조선의 관계를 둘러싸고 – 외국어학교, 포교, 조선인관 – Ⅳ. 나가며 – 전망과 과제 – reference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