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roped for some clue to the studies on imperial Japan focused on the knowledge of spacial perception. It is worth to notice how to mapping for reign over the colonies. Map has two functions. One is to cultivating the feeling of jurisdiction and loyalty, the other is to conceal the military establishments and precious natural resources. People living in colonies could imagine the boundary of empire by maps made by spacial perception and knowledge. They are educated that living in outskirts of empire, while Japanese centre. Mapping in imperial Japan was expression of the strong will for rule the space that indicated in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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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와나미강좌(岩波講座)로 간행된 제국일본의 학지(「帝国」日本の学知) 시리즈에서 필자가 편집을 담당한 제8권 「공간형성과 세계인식」은 제국과공간의 관련성 규명의 중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공간형성’과 ‘세계인식’의 관계성을 문제로 삼은 것은, 인문과학과 사회과학분야에서 근대의 학지는 시간 축에중심을 둔 역사학적 인식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반면, 공간이라는 대상이 어떠한시각과 방법론으로 학문영역 속에 수렴되어 왔는지에 대해서는 재고(再考)의 필요성을 통감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 논문에서는 제국이라는 분석대상이 기본적으로 공간확장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학지의 존재양태와 제국분석과의 관련성에서부터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전개했다. 특히 제국통치의 학지인 식민정책학, 척식학(拓殖学), 문화인류학, 민족학등 제국형성과 그 통치의 정당화에 기여해온 ‘보여지는 학지’만이 아니라, ‘감추어진 학지’로서의 측면도 함께 지니는 ‘지도’ 제작에 주목하였다. 가시적인 지도는 학교교육을 통해 스스로가 속한 정치사회에 대한 귀속감과 충성을 육성하는도구로서 기능하지만, 한편으로는 군사시설과 귀중자원 등을 은폐하기 위한 도구로서도 이용되어왔다. 이러한 공간학지에 의해 작성되고 축소된 지도로부터 사람들은 제국의 범역을 ‘상상’하고 이것에 의한 의식 속에서 제국을 ‘창조’하며 본국의 사람들은 제국의 중심에 있다는 의식을, 식민지 사람들은 제국의 주변에 있다는 의식을 갖도록 교육받아 간다. 지도를 작성하는 것은 세계를 파악하고 제작하는 욕망의 표명일 따름이다. 즉제국일본에서 권역을 측정하고 지도를 작성한다는 것은 그 공간을 통치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표명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