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上中外靑樓春影圖說≫에 수록된 上海 기녀의 면모
The Features Of Shanghai Courtesans In The Pictures And Writings On Haishang Courtesans In And Out Of China(Haishang Zhongwai Qinglou Tushuo) ≪해상중외청루춘영도설≫에 수록된 상해 기녀의 면모
1887년 上海의 大同書局에서 간행한 石印本 《海上中外靑樓春影圖說》(규장각소장)은 淸末 상해 기녀들의 모습을 담은 삽화와 기녀에 관한 小傳을 모아 놓은 靑樓圖記類 筆記 작품이다. 현재로서는 중국을 포함하여 규장각 이외에 이 책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은 보이지 않으며, 이 책과 관련한 선행 연구도 전무하다. 이 책에는 저자를 밝힌 서문, 발문, 刊記가 없다. 본고에서는 책에 수록된 내용과 관련 저작물을 참고하여 이 책의 저자가 淸末民初에 활동한 저널리스트작가[報人作家] 鄒弢(1850-1931)임을 규명하였다. 《海上中外靑樓春影圖說》에 수록된 鄒弢의 서술에서 눈에 띄는 점은 외국 기녀의 언어 능력에 관한 서술이 빈번히 보인다는 점이다. 상해 방언에 능한 외국 기녀에 대한 기록을 통해 당시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춘 상해에서 활동하던 기녀들에게 언어 능력 역시 중요한 자질 가운데 하나였으리라고 유추할 수 있다. 청말 상해의 기녀들은 전통적 名妓로서의 면모를 점차 상실하고 있었고, 이는 《海上中外靑樓春影圖說》의 기록에도 반영되어 있다. 그럼에도 몇몇 뛰어난 기녀들이 지닌 전통적 기예에 대한 서술을 통해 청말에도 여전히 기녀들의 시문 수창, 가창, 악기 연주 실력을 향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鄒弢가 중시했던 기녀의 자질은 고아한 성품이었다. 鄒弢는 당시 상업화되어가던 화류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아한 면모를 갖춘 기녀에 대해 추앙하는 태도로 글을 썼다.
한국중국어문학회 [The Society for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설립연도
1969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韓國中國語文學會는 중국어문학을 연구, 소개하고,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를 활성화시키며, 회원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지난 1969년에 창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30여년 동안, 중국어문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권위있는 학술단체입니다.
현재 250여명의 개인회원과 40개 기관의 단체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기타 국내외 20여 개 기관과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회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4회 이상의 국내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수시로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 강연회와 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있습니다.
韓國中國語文學會에서는 중국어문학에 관한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3년4월부터 매년 회원들의 연구논문을 싣는 학회지 <中國文學>을 현재 제 35집까지 발간하였으며, 회원들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그 성과가 늘어남에 따라 1996년부터는 매년 2회로 발간 회수를 늘렸습니다. 매 권당 약 400면의 분량으로 발간되는 <中國文學>은 한국 중국어문학계에서 가장 내실있는 연구성과만을 모은 학술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비단 중국어문학 뿐만 아니라 국문학, 동양사학, 철학, 미학 등의 분야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학술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중국문학 [THE CHUNG KUK MUN HAK ; Journal of Chinese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