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is written to study on the novel 『Yeokjo(a crosstide)』by Hong Seong-won in terms of the confrontation. It is a kind of a crime story. But unlike them, it deal with the serious ethical issue in his own particular way. This novel is organized on base of the two oppositional worlds. One is the inside of public order and the other is the outside of public order. By the way unlike the appearance, on the contrary the latter is better than the former ethically. Because although the latter is the world of crime, there is the ethical order in its own way in there. On the other hand the former is the world of corrupt power and parasitic people on the power. In this situation, especially hero/antihero Dusik is the significant character. Because although he is a criminal, he He competes fair and bravely against the depraved society. But he is defeated. There is tragic beauty in his defeat. 『Yeokjo(a crosstide)』is the novel exploring the ethical issue through the confrontation with oneself, others and the corrupt power. It is the novel reflected author's masculine literary 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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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역조』에서 나타나는 대결의 의미를 살펴보고, 홍성원의 문학세계에서이 소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밝히는 데 있다. 『역조』에 등장하는 대결의 전제조건은, 그것이 정정당당한 것이 되어야한다는 점이다. 정정당당하다는 것은 대결의 전제조건이기도 하지만 명예를 지키는 전제조건이 되기도 한다. 정정당당하게 싸워 얻은 ‘멋진 패배’는 그렇지 못한 ‘부당한 승리’보다 더 낫다. 이런 점에서 승리/패배의 의미는 정정당당하게 싸웠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늘 그 의미는 달라질 수있다. 또한 이 소설에서 두식은 타락한 현실과 대립하지만 패배한다. 하지만 그가 누구보다정정당당하게 대결에 임하며 명예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그것은 승리/패배의 양면적 의미를동시에 지닌다. 예정된 패배를 흔쾌히 수락하고 정정당당하게 대결에 임해 죽음을 맞이하는그의 태도에서 비장미가 드러난다. 이러한 비장미는 거칠지만 과감한 행동과 당당하고 굳건한의지로 현실과의 맞서는 두식의 현대적 영웅의 면모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이 소설은 두식이라는 범죄자의 패륜적 행위를 통해서 윤리의 문제를 극단까지 밀고 나간다. 최가의 아들을 죽이는 패륜적 행위를 저지르면서, 두식은 심각한 윤리적 모순에 직면하게 된다. 두식은 두 번에걸쳐 오현정과 만나 긴 대화를 나눈다. 그것은 오현정을 매개로 윤리적 모순을 극복하고 정신적 상승을 꾀하는 두식의 내부에서 벌어지는 자기 자신과의 대결이다. 오현정은 보다 높은 가치의 질서가 있음을 두식에게 일깨우는 존재다. 홍성원의 초기 장편소설인 『역조』에는 홍성원의 어느 소설보다도 대결의 의미가 두드러지며, 그것은 내용적 측면에서나 형식적 측면에서나 홍성원 소설의 문학적 성격을 잘 드러내는작품이다.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