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공안파의 시론을 상세히 독해함으로써 그 의의를 재조명했다. 흔히 성령론, 개성론, 자아표현론이라고 일컬어지는 공안파의 시론은 시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왔다. 그들은 진정한 시는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옮긴 것이라고 말하며 입에서 나오는 대로, 팔이 움직이는 대로 시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음에서 흘러나온 것이 입과 팔을 거쳐 시로 이루어진다고는 것, 즉 마음의 시화(詩化)는 내면의 발현에 중점으로 둔 것이다. 그들의 시는 비록 중국고전시의 형식적 제약과 구체적 방법론의 부재로 그 시론을 온전히 구현하기 어려웠지만, 평이한 언사로 자연스럽게 쓰이고 입말 투가 삽입되는 등 파격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자구를 최대한 다듬지 않고 글자나 구절 수 가 일정하지 않은 것은 입과 팔에 내맡긴다는 말의 실천이었다. 그들은 자동적인 시 쓰기를 추구했다고 볼 수 있으나 당시(唐詩)로부터 멀어지기를 의도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공안파가 자신의 시론을 바탕으로 어떻게 시를 썼는지 살펴봄으로써 이론과 실천을 함께 조망할 수 있었다.
1. 들어가며 2. 공안파의 시론-작시의 과정과 방법 3. 마음과 말과 시의 관계 4. ‘내맡김[信]’과 ‘흘러나옴[流出]’의 의미 5. 맺으며 參考文獻 中文摘要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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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어문학회 [The Society for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설립연도
1969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韓國中國語文學會는 중국어문학을 연구, 소개하고,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를 활성화시키며, 회원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지난 1969년에 창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30여년 동안, 중국어문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권위있는 학술단체입니다.
현재 250여명의 개인회원과 40개 기관의 단체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기타 국내외 20여 개 기관과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회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4회 이상의 국내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수시로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 강연회와 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있습니다.
韓國中國語文學會에서는 중국어문학에 관한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3년4월부터 매년 회원들의 연구논문을 싣는 학회지 <中國文學>을 현재 제 35집까지 발간하였으며, 회원들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그 성과가 늘어남에 따라 1996년부터는 매년 2회로 발간 회수를 늘렸습니다. 매 권당 약 400면의 분량으로 발간되는 <中國文學>은 한국 중국어문학계에서 가장 내실있는 연구성과만을 모은 학술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비단 중국어문학 뿐만 아니라 국문학, 동양사학, 철학, 미학 등의 분야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학술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중국문학 [THE CHUNG KUK MUN HAK ; Journal of Chinese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