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일반논문

청동기시대 ‘전기 옹관묘’ 재고
Re-examining the ‘Early Bronze Age Jar Burials’ of the Korean Bronze Age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숭실대학교 역사문물연구소(구 숭실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숭실사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5집 (2015.12)바로가기
  • 페이지
    pp.5-36
  • 저자
    고일홍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6282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3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jar burials of the Korean Bronze Age have generally be regarded as ‘Songgukri-type’ burials and have been dated to the Middle Bronze Age (MBA). However, the possibility that some of these jar burials may date to the Early Bronze Age (EBA) has also been suggested, based mainly on the form of the jars, which feature characteristics of EBA pottery. Therefore, the aim of this paper is to critically re-evaluate the claims that have been set forth for the ‘EBA jar burials’. The sites from which these ‘EBA jar burials’ have been unearthed are first examined, with focus on the archaeological contexts of the burial which have been overlooked due to excessive focus on pottery form.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it is proposed that the ‘EBA jar burials’ are in fact MBA burials which have utilized elements of EBA pottery. A subsequent examination is undertaken on the existence of elements of EBA pottery in definite MBA contexts in the Honam region, where most of the ‘EBA jar burials’ have been found. It is suggested that in the case of the EBA straight-necked jars that were mainly used in the ‘EBA jar burials’, they may have been heirlooms that were maintained into the MBA. Finally, in order to substantiate this suggestion that the ‘EBA jar burials’ were in fact MBA burials that had utilized EBA heirloom jars, the concept of heirlooms and case studies demonstrating the existence of heirloom pottery is presented, along with ethnographic examples concerning pottery use-life.
한국어
청동기시대 옹관묘는 일찍이 ‘송국리형묘제’의 범주에 포함되어 청동기시대 중기의 묘제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청동기시대 ‘전기 옹관묘’의 존재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소위 ‘전기 옹관묘’로 규정된 바 있는 옹관묘의 사례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시도하였다. 제Ⅱ장에서는 먼저 ‘전기 옹관묘’로 규정된 바 있는 옹관묘 출토 유적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특히 토기의 형태에만 초점을 맞춘 그간의 시각에서 벗어나 옹관묘의 공반 유구에 대해 자세히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토기형태를 제외하고는 ‘전기 옹관묘’를 청동기시대 전기 무덤으로 비정할만한 근거가 마땅히 없음을 확인하였고, 그 결과 ‘전기 옹관묘’를 청동기시대 전기의 문화 요소가 잔존해 있는 청동기시대 중기의 무덤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제Ⅲ장에서는 청동기시대 중기의 고고학적 맥락에서 보이는 전기적 토기 요소의 존속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대부분의 ‘전기 옹관묘’가 분포하는 호남지역에서는 공열토기와 구순각목토기가 중기까지 존속하는 반면, 이중구연토기는 청동기시대 중기에 들어와 대체로 단절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한편, ‘전기 옹관묘’에 주로 사용된 직립구연호의 경우, 호남지역에서는 송국리형주거지의 수용 이후에도 사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직립구연호가 청동기시대 전기에 옥내 저장을 담당했던 저장용기인 만큼, 식량저장체계의 혁신적 변화가 일어난 청동기시대 중기에 들어와서 그것이 지속적으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청동기시대 중기의 고고학적 맥락에서 등장하는 직립구연호가 전세품일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마지막으로 제Ⅳ장에서는 ‘전세품’(傳世品)에 관한 서양 고고학의 논의를 살펴봄으로써 ‘전세’ 현상의 실체에 대해 접근하였다. 특히 특정 유물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유난히 오랜 기간 보유되어 그것의 ‘예상되는 시간적 맥락’에서 일탈한 경우를 넓은 의미에서의 ‘전세품’으로 규정하였다. 아울러 저장용 토기와 같은 평범한 유물도 전세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청동기시대 전기의 직립구연호가 실제로 2~3세대에 걸쳐 사용될 수 있었음을 토기 수명에 관한 민족지조사의 연구사례들을 통해 예증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전기 옹관묘’에 대한 재검토를 시도하고, 또한 고고학 자료의 ‘전세’ 양상에 대한 해석적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목차

I. 머리말
 II. ‘전기 옹관묘’ 유적 재검토
 III. 청동기시대 전기 토기의 존속
 IV. 소위 ‘전기 옹관묘’에 관한 대안적 해석 - ‘전세품’ 개념을 중심으로
 V.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키워드

청동기시대 옹관묘 직립구연호 호남지역 전세품 토기의 수명 민족지 사례 Bronze Age Jar burial Straight-necked jar Honam region Heirloom Pottery use-life ethnographic examples.

저자

  • 고일홍 [ Ko, Il Hong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숭실대학교 역사문물연구소(구 숭실사학회) [The Center for History and Human Heritage]
  • 설립연도
    1983
  • 분야
    인문학>역사학
  • 소개
    본 학회는 1983년에 조직되어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역사이론, 고고학, 미술사, 과학사 등 역사학과 인접학문의 우수한 논문을 폭넓게 소개하여 역사학 연구자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상호간의 긴밀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조직하였다. 숭실사학회에서는 정기적인 학술발표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연 1-2회에 걸쳐 학술지 '숭실사학'을 발간해 왔다. 앞으로도 숭실사학회에서는 회원들의 연구 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보다 정기적인 학술강연회 및 월례발표, 단행본의 출간, 및 답사활동 등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학회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숭실사학 [SOONG SIL SAHAK(The Historical Review of Soong Sil University)]
  • 간기
    반년간
  • pISSN
    2005-9701
  • 수록기간
    198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1 DDC 95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숭실사학 제35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