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rent study examined the concept of guilty feeling in regard to moral emotion, and compared it to a similar concept of shame. Previous studies found that individual factors(age, gender and delinquency or experience of crimes) and family environmental factors (parenting and discipline styles) could affect formation of guilty feeling. Also Weiner (1986) pointed out that antisocial behaviors in adolescence could be influenced by peer conformity. The current study also looked into the effects of attribution tendencies and peer conformity on guilty feeling in adolescent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90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lower the level of internal attribution was related to lower level of guilty feeling. Also, in antisocial situations, higher level of peer conformity was related to lower level of guilty. Finally, we can consider ways to forester adolescents' guilty feeling that decrease juvenile delinquency through thes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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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범죄 예방적 측면에서 죄책감을 논의하기 위해 이론적 고찰과 실증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청소년들의 죄책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 위해 우선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죄책감의 개념을 정리하고, 청소년들의 죄책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도덕적 정서와 관련지어 죄책감의 개념을 살펴보고, 죄책감과 비교할 수 있는 개념인 수치심과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죄책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살펴본 결과, 개인적 요인으로는 연령, 성별, 비행경험(범죄경험)이, 대인적 요인으로는 가정환경적 요인으로 부모의 훈육방식이 죄책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진 요인 이외에, 귀인성향이 정서 수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Weiner(1986)의 이론을 바탕으로 죄책감도 정서의 한 종류라는 점과, 또래동조성이 청소년들의 반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죄책감은 반사회적 행동 시 유발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귀인성향과 또래동조성이 청소년의 죄책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상도 소재의 남녀 중・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귀인성향, 또래동조성, 죄책감, 잠재적 비행성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내부귀인 점수가 낮을수록 죄책감이 낮았다. 또, 반사회적 상황에서 또래 동조성이 높을수록 죄책감이 낮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죄책감 고저에 따른 잠재적 비행성향을 살펴본 결과, 죄책감이 낮은 집단이 죄책감이 높은 집단에 비해 잠재적 비행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 귀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대한 또래동조성이 죄책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청소년 범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죄책감의 정적 기능에 초점을 둔 인성 함양 방안에 대해 논의 하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I. 들어가는 말 II. 죄책감 1. 죄책감의 개념 2. 심리학적・철학적 차원에서의 죄책감 3. 수치심과 죄책감 III. 죄책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고찰 1. 개인적 요인 2. 대인적 요인 IV. 죄책감과 귀인성향 및 또래동조성 1. 귀인성향과 죄책감 2. 또래동조성과 죄책감 3. 귀인성향과 또래동조성이 죄책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연구 V. 나가는 말 ≪ 참고문헌 ≫
키워드
도덕적 정서죄책감귀인성향또래동조성잠재적 비행성향Moral MotionGuilty FeelingAttributionPeer ConformityPotential for Delinquency Tendency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