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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 나타난 대도시인의 ‘정체성’ 연구 - 김승옥의 몇 가지 모티브에 관하여 (1) : 보들레르, 벤야민 그리고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elf-Identity’ of Big City Dwellers in Novels A Study on the ‘Self-Identity’ of Big City Dwellers in Novels - On Motifs in Kim Seung Ok’s Novels (1) : Kim Seung Ok’s “1964 Winter in Seoul” in Relation to Baudelaire and Benj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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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9집 (2015.12)바로가기
  • 페이지
    pp.115-144
  • 저자
    이은애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6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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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re are several common, underlying motifs in the works by the novelist Kim Seung Ok: self-deceit, pity, love, and contemporary urban life. His characteristic theme is the modern cities and dwellers therein. This paper studies the personal self-identity of contemporary urban dwellers as mirrored in the conversations and actions of three characters in the “1964 Winter in Seoul”. A similar motif is found in the poetic inspirations of Baudelaire. As Benjamin discerned, Baudelaire’s aesthetic/poetic inspirations spring from the endlessly shifting masses in crowded cities. Big cities, deprived of “aura” have degraded the noble human experiences as mundane and routine. Thus, deprived of self-identity and isolated from the surroundings, urban dwellers are reduced to incidental, transitory, fragmented, alienated, and simple existence, as well captured in the “1964 Winter in Seoul”. This study explores such discernment in light of the Benjamin’s theory of loss and shock of street-wandering city dwellers as embodied in Baudelaire’s poems.
한국어
김승옥 소설에는 자기기만, 자기 세계 확보, 연민, 사랑, 도시인의 삶 등 그가 작가 생활전반에 걸쳐 깊이 있게 천착한 몇 가지의 주요한 모티브들이 존재한다. 그중, 현대 도시 및도시인에 대한 문제의식은 그의 전 소설 작업에 있어서 시종일관 되어 온 중요하고도 대표적인 테마이다. 본고는 ‘김승옥 소설의 몇 가지 모티브’ 중 하나인 현대 도시의 일상에 대한 주제를 <서울1964년 겨울>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 작품 속에 나타난 대도시 속 주체들의 정체성 및 존재방식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서울 1964년 겨울>에 등장하는 세 인물들의 대화와 행동 양식을 통해 현대 대도시인의정체성을 분석하는데 있어서는, 이미 근대 대도시의 거리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이동하는“환상의 베일”과도 같은 군중 속에서, 시적 영감의 원천을 습득했던 보들레르의 미적 경험을분석한 벤야민의 예리한 통찰력을 원용하고자 한다. 아우라가 상실된 기술복제시대의 대도시는 인간의 ‘진정한’ 경험을 일상적이고 규범화한체험으로 물화시킨다. 이에 따라 대도시인들은 총체성을 상실하고 환경으로부터 소외되어 스펙터클과 파노라마적 도시 풍경의 ‘산만성’ 속에서 우연적이고 순간적이며 단순화 된, 즉 환경이나 사건에서 유리된 불연속적 주체로서 반복적으로 무의미하게 등장하며, 이렇게 파편화된주체는 나아가 멜랑콜리적 주체로 전락하게 된다. 이와 같은 대도시의 풍경과 체험은 대도시인들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근거로 작동하는데<서울 1964년 겨울>에는 이러한 특징들이 밀도 있게 그려져 있다. 따라서 본고는 근현대 대도시 ‘거리 산보자’로서의 보들레르의 상실과 충격에 바탕한 도시의 충격체험을 탁월하게 독해한 벤야민의 이론을 전유하여 <서울 1964년 겨울>속에 등장하는 세 인물들의 대화를 분석하고, 대도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꿈틀거림’의 의미
 3. ‘자기만의 것’의 소유
 4. 서울, 대도시 속 인물들의 존재방식
 5. 나오며- ‘두려움’의 근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대도시인 도시체험 충격체험 보들레르 벤야민 거리 산보자(‘산보자’ 모티프) 군중 소외 파편화 산만성 아우라 big city(urban) dwellers city experiences shocking experiences Baudelaire Benjamin street-wanderer(flaneur motif) masses alienation fragmentation disorganized aura

저자

  • 이은애 [ Lee, Eun-Ae |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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