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routinely undergo a number of existential torments such as anger, irritability, depression, fear, worry, etc. Through out various traditions of somatic, psychological and spiritual therapies it is well known that in the generation and extinction of existential torments many factors such as unconsciousness, consciousness, thought, emotion, spirituality, behavior, environment, etc. are involved in a complex way. They appear and are organized altogether in and via human being's activities. Therefore if we want to build an integrative theory of spiritual healing or mind study, we can begin with this existential dimension.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esent a theory of spiritual healing or mind study from such a existential perspective. For that purpose, the author diagnoses, in the first place, the existential torments as functional results of problems which arise in each one of three operational dimensions of human's existential activities, i.e. in emotional or affective context (or internal context), in construction of existential activities (through a combination of purpose, reality and ego), and in practical or social context (or external context). Then, the author proposes to integrate the techniques and methods which can be used to resolve such problems in three operational dimensions of human's existential activities into a general theory of spiritual healing. Discussion on methods of spiritual healing proceeds at three levels. At first level, to introduce a special form of meta-mind (mindfulness) in order to stabilize the unstable, irritable mind. At second level, to turn around thoughts and attitudes in order to correct the wrong thoughts and attitudes that produce negative emotions and behaviors. At third level, to stand in someone else's position in order to overcome and to prevent conflicts with others. Each phase corresponds to each concept of Jeong-hye-gye(定慧戒) or of stillness-encompasses-movement(靜中動) and each concept of spiritual healing from the Buddhism, the Taoism and the Confucianism. For that reason the theory is called theory of spiritual healing or mind study of Jeong-hye-gye or stillness-encompasses-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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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은 분노, 화, 짜증, 우울, 걱정, 과민반응 등 다양한 실존적 괴로움을 겪는다. 그러한 것들의 생성소멸에 신체, 무의식, 의식, 사고, 정서, 행동, 환경, 영성 등이 다양한 비율로 개입되어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은 인간의 실존활동을 중심으로 해서 서로 연관되거나 조직된다. 그래서 실존활동의 차원에서 마음병의 원인을 진단하고 치유법을 개발하는 것은 곧 통합적 마음치유 및 마음공부법의 구성을 위한 한 대안일 수 있다. 이러한 류의 인문학적 마음공부론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우선 실존적 사건들이 구성되는 데 개입하는 심리적 맥락, 실존구성의 활동 그리고 실천적 맥락, 이 세 가지 층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괴로움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각 차원에서의 문제해결법을 마음공부 내지 마음치유론으로 연결한다. 이 마음공부 내지 마음치유론은 첫째, 요란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정서적 방향의 마음공부, 둘째, 부정적 정서와 행동을 야기하는 잘못된 생각과 태도를 수정해 괴로움을 치유하는 지성적 방향의 마음공부 그리고 셋째, 역지사지의 전략을 통해 타자와의 갈등을 방지하는 의지적 방향의 마음공부를 포함하는, 지·정·의 통합 마음공부론이자 동양 전통의 정·혜·계 마음공부, 정·중·동 마음공부와 친화적인 마음공부론 그리고 유·불·도 통합 마음공부론의 일종이기도 하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기 2. 괴로움의 원인과 처방 가. 접근: 유·불·도 전통 및 세속적 시각 나. 괴로움의 원인: 인문학적 논의 3. 지·정·의 마음공부론 가. 마음 진정하기 나. 마음 뒤집기 다. 역지사지하기 4. 핵심정리 5. 마음공부론적 의미 확장 6. 나가기 참고문헌 요약문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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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