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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자멸에서 사건의 형태학에로
From a philosophical Self-destruction to a Morphology of Event ― Wittgenstein's Untimely Consi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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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3집 (2015.12)바로가기
  • 페이지
    pp.171-195
  • 저자
    홍진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6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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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Generally speaking, the present is the epoch of 'progress and development'. As we know already, human beings have achieved many marvellous achievements especially in the field of natural science, and simultaneously many changes in the social and cultural fields took place sometimes on the basis of it, and at other times side by side with it. As a result, men and women have a bright prospect toward the future as a whole. In short, they seem to be close to the brave new world. In contrast to this mood, Wittgenstein had a totally different point of view toward this times. In some sense, he was nihilistic and moreover apocalyptic even though he never or hardly mentioned those terms officially. He was radically hostile to the natural science, the modern civilization, and the mathematical logic which is pedestal to all, maybe, from the beginning of his philosophical life. It is his spiritual root. Even when he studied the mathematical logic with Russel, one of the representative founders of modern Analytic Philosophy, in his early times, his real goal didn't seem to be the solution of the logical, theoretical problems, but the dissolution of and taking away of them. He thought that all kinds of theories including the traditional philosophy mean the fatal illness of human spirit. So, according to him, we have to do our best to cure it. In this context, he shows a new way of thinking, the so-called 'Morphology'. It is unfamiliar to the history of philosophy because it is opposed to the general, methodological, and logical approach to the state of affairs. Morphology tries to approach the reality as it is, that is, individually and non-theoretically. It is a purely, radically empirical way of seeing, and tries to get the holistic understanding by pay attention to the countless links among the different and individual things. Morphology doesn't aim at the theoretical method, but a kind of artistic point of view. In this sense, Wittgenstein could conclude that Poetry will be a possible alternative of Theory for Philosophy and Truth.
한국어
일반적으로 말해서, 현대는 진보와 발전의 시대다. 우리가 이미 아는 바, 인류는 자연과학 분야에서 많은 놀라운 성과를 올렸고, 동시에 그것에 기초하거나 그에 발맞춰서 사회, 문화 분야에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그 결과, 인류는 미래에 대해서 밝은 전망을 갖게 되었다. 간단히, 멋진 신세계가 임박한 듯하다. 이런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비트겐슈타인은 이 시대에 대해서 전적으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 그는 실제로 그런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허무주의적이었고, 더더욱 종말론적이었다. 아마도 그는 처음부터, 자연과학, 현대문명, 그리고 그것들 모두의 근거인 수리논리학에 적대적이었던 것 같다. 이것이 그의 정신적 뿌리다. 심지어 초기에 그가 현대 분석철학의 대표자들 중의 하나인 러셀과 함께 수리논리학을 공부를 할 때조차도 그의 진정한 목적은 논리적이고 이론적인 문제들의 해결이 아니라 그것들을 해소하고 제거하는 것이었다고 여겨진다. 그가 생각하기로, 전통적 철학을 포함하는 모든 종류의 이론들은 인간 정신의 치명적 질병을 의미했다. 따라서, 그에 따르면, 우리는 그것을 치유하는데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형태학’이라 불리는 새로운 사유의 길을 제시한다. 그것은 사태에 대한 일반적이고, 방법론적이며, 논리적인 접근과 대립하고 있기에 철학사에서 익숙하지 않다. 형태학은 실재를 있는 그대로, 곧 개별적이고 비-이론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그것은 순수하게, 그리고 근본적으로 경험적인 봄임과 동시에, 서로 다른 개별적인 사물들 사이의 무수한 고리들에 집중함으로써 전체론적 이해를 추구한다. 형태학은 이론적 방법을 지향하기 보다는 일종의 예술적 관점을 지향한다. 이런 의미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철학과 진리를 위해서 시(詩) 혹은 시적인 것이야말로 이론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었다.

목차

Abstract
 1. 서문
 2. 현상의 초월성
 3. 거친 대지로 착륙하기
 4. 형태학의 요청
 5. 결론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진보 과학 이론 형태학 예술 progress science theory morphology art

저자

  • 홍진기 [ HONG Jin-Kee | 연세대학교 박사후 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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