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탄생철학에 기초해 본 자살의 문제
Philosophie der Geburt und das Problem des Selbstmordes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3집 (2015.12)바로가기
  • 페이지
    pp.31-53
  • 저자
    공병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60434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0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Jeder Mensch kommt durch Geburt als etwas ganz Neues in die Welt, die schon in dem geschichtlich, kultuellen Zusammenhang gegeben ist. Jedem Menschen ist die Spontanität des Handelns als Natalität begabt. Seine Gabe des Handelns bezieht sich auf die Fähigkeit des Anfangens des Handelns als die intiative Freiheit, die nur in der Pluralität der Gewebe der menschlichen Beziehung geschehen ist. Aber was bedeutet denn der Selbstmord? Bei diesem Tun geht es nicht um eine Selbst-intiative Handlung an, die zum Tod des Selbst bringt. Sondern geht es eher um ein Aufgeben von der Fähigkeit der Spontanität des Handelns an, das jedem Menschen begabt ist. In der jetzigen Zeit gibt es die verschidenen Arten von ders Selbstmordes aus den verschiedenen Gründen, die auf den existenziellen Lebensbedingungen der kapitalistischen Konsumgesellschaft beruhen. Besonders drängt die Konsum-Leistungsgesellschaft das Individum zu der Depression und damit verhindert ihm die Spontanität des Handelns. Dafür konzentriert sich Philosphie der Geburt bei Hanna Arendt auf die Natalität des Handels Selbst, wie ein Mirakel. Besonders kann der Mensch durch die Urteilskraft als praktitische Weisheit frei von sich selbt zu den Anderen gehen und mit den Anderen die Welt mitteilen, obwohl er unfähig ist, eine Souveränität seiner Tat zu haben. Denn er kann durch die Urteilskraft die Fähigkiet der Verzeihung und des Versprechens ins Licht bringen. Der jenige, der sich mit dem Gedanken der Selbsttoetung beschätigt, wird also durch das Verzeihen von dem Getanen von der Vergangenheit befreit, und durch das des Versprechens für die Zukunft Hoffnung haben. Er kann dann dardurch die Spontanität des Handelns wiedergewinnen, in der Welt selbst mit dem Leben neu anzufangen. Fuer den jenigen, der sich auf den Gedanken des Selsttmordes konzentriert, kann die Philosophie der Geburt nicht den praktischen Heilsmittel sein. Aber sie kann doch einen Gedankenweg leiten, dass der Mensch nicht als das Sein zum Tod bestimmt ist, sondern er als ein Neuankoemmling zur Welt immer wieder selbst einen neuen Anfang machen kann. Dieser Gedankenweg kann dem Selbstmordversucher die Liebe und Vertraun zu der Welt wiederergeben, und die Hoffnung fuer die Zukunft ins Licht bringen. Die Philosophie der Geburt führt somit zu einem Perspektiv von dem Denken und Handlung, dass wir uns die Verantwortung und Pflicht zur Fürsorge und Erziehung fuer ihn mittragen müssen, um ihm selbst einen neuen Angang machen zu lassen.
한국어
모든 인간은 누군가에 의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미 역사적, 문화적 관계 속에 주어진 구체적인 인간관계의 그물망 속에서 삶을 시작한다. 인간의 탄생을 기억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그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자로서, 항상 새롭게 시작하는 자로서 이 세상에 온 것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 태어난 자의 자살행위란 무엇인가? 이것은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자기 주도적인 행위이기에 이전에, 시작하는 자로서 자발적 행위능력을 포기하는 것이다. 오늘날 다양한 자살의 유형들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행위의 자발성을 가로막는 우울로 치닫는 우리 시대의 삶의 실존적 조건들에 기인한다. 이에 대해 한나 아렌트의 탄생철학은 이 세상을 포기하고자 하는 자에게 자기 주권을 행사할 수 없는 인간의 무력함에도 불구하고 그 이전에 없었던 마치 기적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행위 그 자체가 지닌 탄생성에 주목한다. 특히 공통감과 같은 실천적 지혜로서 판단력은 타자에게로 나아가 타자와 함께 세계를 공유하게 하는 확장된 사유방식이다. 이것은 바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과거의 행위의 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용서의 힘과 미래에 대한 계획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약속의 능력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행위의 자발성으로 나가갈 수 있게 할 수 있다. 탄생철학은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사고에 침몰에 있는 자에게 실천적인 치유책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이 죽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작하기 위해 이 세상에 매번 새로 태어날 수 있다는 탄생성의 사유는 세계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유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탄생철학은 궁극적으로 공동체 내에서 상호간의 돌봄과 헌신을 다해야 함이 이 세상에 아이를 탄생시킨 부모와 우리 사회의 도덕적 책임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우리사회에서의 우울과 자살
 3. 세계소외 현상과 우울과 자살
 4. 한나 아렌트의 탄생철학
  가. 탄생성으로서 행위
  나. 인간행위의 복원력으로서 용서와 약속
  다. 행위의 시작을 위한 정신력으로서 판단력
 5. 결론: 자살에 대한 탄생 철학적 사유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자살 탄생 행위 탄생철학 Geburt der Philosophie Selbtmord Natalität Handlung

저자

  • 공병혜 [ KONG Byung-Hye |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대동철학 제73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