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에서의 화용적 특성 기반 문법 교육 연구 - ‘(이)나’와 ‘(이)라도’를 바탕으로 -
A Study on Grammar Education-Based Pragmatic Features in Korean Education - Focusing on “(i)na” and “(i)rado” -
This study examines the pragmatic features of “(i)na” and “(i)rado,” which are used in Korean education. The pragmatic difference between “(i)na” and “(i)rado” was analyzed in the quasi-spoken corpus. First, the meaning of “(i)na” and “(i)rado” was examined in Korean language dictionaries and textbooks. Second, criteria of analysis for their pragmatic features were established. Through this, pragmatic features of “(i)na” and “(i)rado” was analyzed in terms of utterance intention, and the relation between the speaker and listener, such as their status and degree of intimacy.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it provides basic data about appropriate grammar depending on situations by focusing on not only the meaning, form, and syntax but also the pragmatic features of Korean language learners.
한국어
본고에서는 보조사 ‘(이)나’와 ‘(이)라도’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화용적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는 ‘(이)나’와 ‘(이)라도’의 경우 기본 의미는 같을지라도 그것이 사용되는 화용적인 맥락은 상이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교재에서는 이 두 문형을 모두 ‘차선책’이라는 기본 의미만으로 설명하고 있어 학습자들이 교재만을 가지고 공부할 경우 ‘(이)나’와 ‘(이)라도’를 단지 ‘차선책’이라는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 동의어로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과 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본고에서는 드라마 말뭉치를 통해 ‘(이)나’와 ‘(이)라도’의 화용적 특성 및 차이점을 밝혀보았다. 먼저 한국어 사전과 한국어 교재에 나타난 ‘(이)나’와 ‘(이)라도’의 의미를 살피고, 화용적인 측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요소들을 바탕으로 분석 기준의 틀을 세운 후 그 기준에 따라 드라마 말뭉치에서 나타난 ‘(이)나’와 ‘(이)라도’의 화용적 특성을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는 그동안 형태・통사・의미에 대한 연구에 비해 미진했던 문형의 화용적 특성에 주목하여, 유사 의미를 가진 두 문형의 화용적 특성 및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밝혀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어에 대한 직관이 없는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화용적 특성에 기반하여 문법을 교육하는 데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연구 대상 및 방법 2.1. 연구 대상 2.2. 연구 방법 3. 한국어 사전 및 교재 분석 3.1. 한국어 학습용 문법사전에서의 기술 3.2. 한국어 교재 분석 4. ‘(이)나’ 및 ‘(이)라도’의 화용적 특성 4.1. 발화 의도 4.2. 화・청자 관계 4.3. 통사적 정보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키워드
한국어한국어교육화용적 특성문법교육Korean languageKorean language educationpragmatic featuresgrammar education(이)나(이)라도(i)na(i)rado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
설립연도
2001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소개
인류의 문화가 발달하면서, 언어가 만들어지고 발전되었다. 언어는 문화의 소산이면서, 문화를 이끌어 가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 언어와 문화는 간단 없이 상호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언어는 문화를, 문화는 언어를 반영하고 이를 축적해 왔다. 문화를 모체로 하는 언어는 이제 문화의 모체가 될 만큼 상호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많은 학문의 영역이 이제는 두꺼웠던 벽을 허물고, 상호 관련 영역에 주목하고 있는바, 언어 문화의 경우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본 학회는 언어와 문화가 상호 작용하는 표면 현상과 그 내면의 배경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학문의 영역을 구축하고, 한국 언어문화와 여타 세계의 이질 언어문화와의 대조 연구를 통하여, 국제 사회 속에서 한국 언어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국제 사회에 보급하는 데 학회의 주된 목표를 둔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 향상과 함께,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도 매우 높아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어 교육과 언어문화 교육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본 학회는 한국어 및 한국 언어문화 교육 진흥에도 주요한 활동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본 학회는 한국 언어문화의 이론적 연구와 타 언어문화와의 대조 연구, 한국 언어문화의 교육 및 해외 보급에 주된 목표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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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어문화학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