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ace where we live is constituted of multiple relationships between human and non-human actors. Thus actor-network theory has much significance at two points: that is, this theory leads us to overcome various types of dualism, giving attention to networks or hybrid associations (i.e. assemblages) of human and non- human actors; and it enables us to think about relational or topological concept of space with actor-networks. In particular, suggesting topological concept of space, actor-network theorists have tried to understand multiplicity of social spaces established with actor-networks, considering, for example, 4 types of topology, that is, of region, network, fluidity and fire. Despite some worries about overproducing topological concepts of space, we can elaborate further topological concept of space, by associating ANT’s topological concept of space with that of other theorists (for example, Deleuze’s topology of rhizome, Agamben’s concept of ‘space of exception’, etc.). In conclusion, it can be argued that the significance of any topological concept of space would depend on both to what extend it gives heuristic insights for empirical analysis, and how much it can pursue practices for forming and transforming of actor-ne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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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이 공간은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들 간의 다중적 관계로 구성 된다. 행위자-네트워크이론은 이러한 점에서 두 가지 핵심적 유의성을 가진다. 즉 이 이론은 인간 및 비인간 행위자들의 네트워크 또는 혼종적 결합체(아상블라주) 에 관심을 두고 여러 유형의 이분법을 극복하고자 하며, 또한 다양한 행위자들의 네트워크로 구성되는 관계적 또는 위상학적 공간을 사유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행위자-네트워크이론에서 제시된 위상학적 공간 개념은 다양한 행위자-네트워크 들로 구성된 다중적 공간들을 이해하고자 하며, 이러한 위상학적 개념의 사례로 네 가지 유형의 위상학, 즉 지역, 네트워크, 유동성, 화염의 위상학을 제시한다. 행위자-네트워크이론가들 외에도 다른 저명한 학자들도 위상학적 사유(예로 들뢰 즈의 리좀 위상학이나 아감벤의 ‘예외공간’ 등)를 제시했으며, 이로 인해 위상학 적 공간 개념들이 지나치게 다양하게 설정될 우려도 있지만, 이들과의 연계를 통 해 더욱 확장·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위상학적 공간 개념이 유의성을 가지 는가의 문제는 이를 원용한 경험적 분석에서 어느 정도 발견적 통찰력을 가지는 가, 그리고 실제 행위자-네트워크의 생성과 변화를 위한 실천을 어느 정도 추동 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목차
요약 1. 서론 2. 행위자-네트워크이론의 주요 개념 3. 행위자-네트워크이론과 위상학적 공간 4. 위상학적 공간의 유형화 5. 위상학적 공간 개념의 이론적·경험적 함의 1) 위상학적 공간 개념의 이론적 확장 2) 위상학적 공간 개념의 경험적 응용 6.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키워드
행위자-네트워크이론네트워크 공간아상블라주위상학적 공간리좀적 위상학예외공간Actor-network theorynetwork spaceassemblagetopological spacestopology of rhizomespace of exception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설립연도
1995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